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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

켈로이드는 피부의 상처나 수술 후에 생기는 비정상적인 흉터 조직입니다.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상처 부위를 넘어서 자라며, 피부 표면 위로 융기된 형태를 보입니다. 부드럽고 반짝이는 외관을 가지며,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작아지지 않고 오히려 커질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피부에서 과도하게 생성된 콜라겐에 의해 형성되며, 미용적인 문제뿐 아니라 가려움이나 통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발생에는 유전적 요인, 피부 특성, 상처의 깊이와 위치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켈로이드는 다음과 같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켈로이드 체질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피부 특성: 멜라닌 색소가 많은 피부나 치유 반응이 과도한 피부에서 더 자주 나타납니다.
  • 상처 위치: 흉부 중앙, 어깨, 귀, 턱 등 움직임이 많고 피부가 긴장되는 부위에서 잘 발생합니다.
  • 호르몬 변화: 사춘기나 임신 등 호르몬 변화 시기에 더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상처의 깊이와 염증: 깊거나 반복적인 자극, 염증이 지속된 상처는 켈로이드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주로 상처가 생긴 부위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 피부 위로 튀어나온 흉터: 경계를 넘어서 주변 피부까지 확장됩니다.
  • 색상 변화: 초기에는 붉거나 자주색을 띠고, 시간이 지나면서 어두운 갈색이나 자주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 가려움: 켈로이드 부위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통증 또는 압통: 일부 켈로이드는 눌렀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 크기 증가: 수개월에 걸쳐 점차 커질 수 있으며,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줄어들지 않습니다.
  • 딱딱한 질감과 탄력 저하: 켈로이드 부위는 일반 피부보다 딱딱하고 탄력이 떨어집니다.

켈로이드는 대부분 임상적으로 진단됩니다.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상태 관찰: 흉터의 모양, 크기, 색, 위치 등을 통해 진단합니다.
  • 병력 확인: 이전 상처, 수술력, 가족력 등을 확인합니다.
  • 조직 검사: 진단이 불확실한 경우,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비후성 반흔과의 감별: 비후성 반흔은 상처 경계를 넘지 않지만, 켈로이드는 경계를 넘어 확장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치료는 켈로이드의 크기, 위치, 증상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완전한 제거는 어려울 수 있으며,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해 증상을 완화합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염증을 억제하고 켈로이드 크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 인터페론 제제: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고 면역 반응을 조절합니다.
  • 경구 약물: 가려움이나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항히스타민제나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외과적 절제: 켈로이드를 수술로 제거하나, 재발 위험이 있어 다른 치료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레이저 치료: 색소 침착을 줄이고 표면을 부드럽게 합니다.
  • 냉동 요법(크라이오테라피): 액화 질소를 이용해 켈로이드 조직을 파괴합니다.
  • 압박 드레싱이나 실리콘 패드: 흉터 부위에 일정한 압력을 가해 콜라겐 생성을 억제합니다.
  • 광선 치료(광역학 치료): 특정 파장의 빛을 이용해 흉터 조직을 억제합니다.

켈로이드는 대개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작아지지 않으며, 오히려 수개월에서 수년 동안 점차 커질 수 있습니다. 치료를 통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지만,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렵고 재발률도 높습니다. 따라서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켈로이드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상처 초기에 적절한 관리: 감염과 염증을 방지하고 자극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보습 유지: 건조한 피부는 자극에 취약하므로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합니다.
  • 자외선 차단: 색소 침착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 불필요한 자극 피하기: 흉터 부위를 반복적으로 문지르거나 긁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전문적인 상담: 흉터가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증상이 지속될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 치료 후 관리 철저히: 치료 후에도 실리콘 패드, 보습, 자외선 차단 등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코로나-19

코로나-19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팬데믹을 일으켰습니다. 코로나-19는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일부 환자는 무증상 상태에서도 감염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는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바이러스는 박쥐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중간 숙주를 통해 인간에게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주된 전파 경로는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말하기 등을 통해 발생한 비말 감염이며,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졌을 때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증상은 감염 후 평균 2-14일 내에 나타나며, 개인의 면역 상태나 기저 질환 유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흔한 증상:

    • 발열
    • 기침
    • 인후통
    • 콧물 또는 코막힘
    • 두통
    • 근육통 또는 몸살
    • 피로감
    • 미각 또는 후각 소실
  • 심각한 증상:

    • 호흡 곤란
    • 가슴 통증 또는 압박감
    • 의식 저하
    • 청색증(입술이나 손발 끝이 파랗게 변함)

코로나-19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됩니다.

  • PCR 검사: 비인두 또는 구인두에서 채취한 검체를 통해 바이러스 유전물질을 확인합니다. 가장 정확한 검사 방법입니다.
  • 신속항원검사: 바이러스의 항원을 15분 내 빠르게 검출할 수 있지만, 정확도는 다소 낮을 수 있습니다.
  • 항체 검사: 혈액을 통해 과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사용됩니다.
  • 흉부 영상 검사: 폐렴이 의심될 경우 흉부 X선 또는 CT를 통해 폐 상태를 평가합니다.

코로나-19 치료는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코로나-19의 경과는 개인의 건강 상태, 기저 질환, 백신 접종 여부 등에 따라 다릅니다. 개인의 면역상태에 따라서는 코로나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대부분의 환자는 경증 또는 중등도의 증상으로 1-2주 내에 회복됩니다.
  • 일부 환자는 폐렴, 급성 호흡곤란증후군, 다기관염증증후군 등 중증 합병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일부는 회복 후에도 피로, 호흡곤란, 집중력 저하 등의 후유증(롱코비드, 만성코로나19증후군)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예방법:

    • 백신 접종: 감염 예방과 중증화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 마스크 착용: 밀폐되거나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는 반드시 착용합니다.
    • 손 씻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타인과 1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합니다.
    • 환기: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시킵니다.
  • 코로나 지침:

    • 코로나 확진 자가 격리: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보건당국 지침에 따라 격리합니다.
    • 증상 관리: 휴식, 수분 섭취, 약물 치료로 증상을 완화합니다.
    • 의료기관 방문: 증상이 악화되거나 호흡곤란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 상승이나 땀 분비가 증가할 때 발생하는 피부 질환입니다. 이는 자율신경계 중 체온을 조절하는 피부 교감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두드러기와 달리, 콜린성 두드러기는 작은 크기의 병변이 여러 곳에 나타나며, 피부가 따갑고 가려운 증상이 동반됩니다. 특히,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주요 원인은 체온의 급격한 상승입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운동: 신체 활동이 많아 체온이 높아지면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뜨거운 목욕 또는 샤워: 몸이 급격히 뜨거워지면 피부에 자극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정신적 스트레스 또는 긴장: 감정적 변화나 스트레스는 체온을 상승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뜨거운 음식 또는 음료 섭취: 체온이 높아지면 콜린성 두드러기의 발현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환경 변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이동할 때 체온 변화가 커지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일부 사람들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콜린성 두드러기의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부 발진: 땀을 흘리기 시작하거나 체온이 상승하면 피부에 붉은 반점이나 두드러기가 나타납니다.
  • 가려움과 따가움: 피부가 가렵고 따갑게 느껴집니다.
  • 국소 부종: 좁쌀 크기의 작은 팽진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속되며, 이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 증상의 반복성: 같은 상황이 반복되면 증상도 반복될 수 있습니다.
  • 심한 경우: 가려움이 심하거나, 발진이 넓게 퍼지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진단은 주로 환자의 병력 청취와 신체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 병력 청취: 환자의 증상, 발진 발생 시점, 악화 요인, 생활 습관 등을 자세히 파악합니다.
  • 신체 검사: 발진의 형태, 분포, 가려움증 정도 등을 확인합니다.
  • 운동 유발 시험: 환자가 운동을 하거나 땀을 흘리게 하여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합니다.
  • 메타콜린 피부 시험: 피부에 특정 약물을 도포하여 반응을 관찰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예방을 목표로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맞춤형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가려움과 따가움을 완화하는 약물로, 일반적으로 사용됩니다.
  • 스테로이드 연고: 심한 경우 피부 염증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체온 상승을 유발하는 요인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대부분의 경우 일시적인 증상으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반복적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생활 습관과 환경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를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 악화 요인 기록: 어떤 상황에서 증상이 악화되는지 기록하여 피해야 할 요인을 파악합니다.
  • 체온 조절: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 운동 시 주의: 운동 시 체온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명상, 운동,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탈모

탈모는 모발이 정상적인 상태보다 많이 빠지거나, 가늘어지거나, 모발이 완전히 없어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수염, 눈썹, 속눈썹, 음모, 겨드랑이 털 등 신체의 다른 부위의 털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기며, 개인의 건강 상태,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영향을 미칩니다.
탈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반흔성 탈모이고, 다른 하나는 비반흔성 탈모입니다. 반흔성 탈모는 모낭이 파괴되어
흉터가 생기고, 다시 모발이 자라지 않는 경우입니다. 반면 비반흔성 탈모는 모낭이 손상되지 않아 모발이 다시 자랄 수 있는 경우입니다.

탈모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다음과 같은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확률이 높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모낭의 호르몬 감수성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남성호르몬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은 모낭에 작용하여 모발을 얇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형 탈모는 이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의 감소나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형 탈모는 면역 체계가 모낭을 자가면역 반응으로 오인하여 공격하는 질환으로, 특정 부위의 모발이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빠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스트레스나 정신적 충격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급성 휴지기 탈모는 심한 스트레스나 수술, 출산, 고열, 약물 복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 당뇨병, 뇌하수체 이상 등 내분비계 질환은 탈모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철분 결핍성 빈혈, 단백질 부족, 비타민 D·B12 결핍 등 영양 불균형도 원인이 됩니다.

두피의 염증, 화학약품, 과도한 열기구 사용, 헤어 스타일링, 자외선 노출 등 외부 자극도 모낭을 손상시켜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탈모의 증상은 원인과 유형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고 밀도가 줄어드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마가 넓어지거나 정수리가 비어 보일 수 있습니다.

특정 부위에 경계가 뚜렷한 원형 또는 타원형 형태로 모발이 빠지는 증상입니다.

일상적인 빗질, 샤워, 수면 중에도 평소보다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지는 경우입니다.

두피가 건조하거나 가렵고, 염증이나 붉은기 등의 변화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 머리카락뿐 아니라 눈썹, 속눈썹, 수염, 음모 등 전신의 털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모는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이 이루어집니다.

의사는 환자의 병력, 가족력, 증상의 발생 시기 및 진행 양상 등을 확인합니다.

두피의 상태와 모발의 밀도, 굵기, 염증 유무 등을 육안이나 확대경을 통해 관찰합니다.

호르몬 수치, 갑상선 기능, 철분 수치, 비타민 및 영양 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모발을 뽑아 성장 주기나 탈락 양상을 관찰하며, 트리코그램 또는 견인 검사 등을 활용합니다.

필요시 두피 조직을 소량 떼어내어 모낭 및 피부 상태를 현미경으로 분석합니다.

탈모의 치료는 원인과 탈모의 종류에 따라 달라지며,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됩니다.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는 모낭 세포의 대사를 촉진하여 모발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문의의 처방 하에 사용하는 탈모 전용 치료제가 있으며, 개인의 상태에 맞춰 선택됩니다.

모발 이식술은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후두부 등의 건강한 모낭을 옮겨 심는 방식입니다.

영양 섭취,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 두피 청결 유지 등의 생활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탈모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따라 다양한 경과를 보입니다.

모낭이 손상되지 않은 경우로, 적절한 치료를 통해 모발이 다시 자랄 가능성이 높습니다.

모낭이 파괴되어 모발이 다시 자라지 않는 경우로, 주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후 회복되는 경우가 많지만, 재발 가능성이 있으며 장기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합니다.

탈모를 예방하거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주의해야 합니다.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과도한 염색이나 펌, 고열의 기기 사용을 자제합니다.

단백질, 철분, 아연, 비타민 B·D 등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탈모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되는 경우,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털진드기병

쯔쯔가무시병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리케차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 질환으로, 주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됩니다. 이 병은 리케차성 감염병에 속하며 가피(딱지), 고열, 발진,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주로 농촌이나 산림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며,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이 사람의 피부에 붙어 체액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 균이 체내로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 주요 감염 경로:
    • 진드기 유충에 물림
    • 농촌, 산지, 풀밭 등 자연 환경에서의 노출
    • 감염된 지역에서의 야외활동

쯔쯔가무시병은 감염 후 약 6-21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가피: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 형태의 병변이 생깁니다.
    • 발열: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타나며, 1주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발진: 몸통이나 사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림프절 종대: 감염 부위 인근 림프절이 붓고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두통, 근육통, 오한,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됩니다.
    • 드물게 호흡기 증상, 간 기능 이상,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임상 증상과 병력 청취를 기반으로 진단하며, 혈액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 진단 방법:
    • 임상적 진단: 가피, 발열, 발진 등 전형적인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
    • 혈청 검사: 항체 검출(IFA, ELISA 등)을 통해 감염 여부 확인
    • PCR 검사: 리케차 DNA 검출을 통한 확진
    • 혈액 검사: 간 수치 상승, 백혈구 수 감소 등 보조 지표 확인

쯔쯔가무시병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가 가능합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대부분 회복되며, 치료가 늦어질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주요 치료 방법:
    • 항생제 치료: 독시사이클린이 1차 선택약입니다. 경우에 따라 아지트로마이신 등도 사용됩니다.
    • 대증 치료: 해열제, 수액 요법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 입원 치료: 중증 환자나 고령자, 면역저하자의 경우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쯔쯔가무시병은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1-2주 내에 회복됩니다. 치료가 지연되면 폐렴, 간부전, 뇌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경과 요인:
    • 조기 치료 여부: 증상 초기에 치료할수록 회복이 빠릅니다.
    • 환자의 건강 상태: 고령자, 기저질환자, 면역 저하자는 중증화될 수 있습니다.
    • 적절한 항생제 사용 여부

쯔쯔가무시병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유행 시기(가을철)에 야외활동 시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 풀밭에 앉지 않기: 돗자리 없이 풀밭에 직접 앉지 않기
  • 노출 최소화: 긴 옷, 장갑, 모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 야외활동 후 샤워: 외출 후 즉시 샤워하고 옷을 세탁하기
  • 진드기 기피제 사용: 노출 부위에 진드기 기피제를 바르기
  • 가피, 발열 시 병원 방문: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진료 받기
테니스엘보

테니스엘보는 팔꿈치 관절 주변의 힘줄과 인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나 과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주로 팔꿈치의 외측에 통증을 유발합니다. 테니스엘보는 외측상과염과 내측상과염으로 나뉘며, 외측상과염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 질환은 테니스, 골프, 야구 등 팔을 자주 사용하는 스포츠나 일상적인 활동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테니스엘보는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반복적인 팔 사용: 테니스, 야구, 골프 등 팔을 자주 사용하는 스포츠나 직업에서 팔꿈치 힘줄에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 부적절한 자세나 기술: 운동 시 올바르지 않은 자세나 기술은 팔꿈치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어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사용: 짧은 시간 동안 무리하게 팔을 사용하거나 운동량이 갑자기 늘어날 경우 힘줄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노화: 나이가 들수록 근육과 힘줄의 탄력성과 회복력이 감소해 테니스엘보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 기타 요인: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작업,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활동, 장시간 키보드나 마우스 사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는 주로 팔꿈치 외측에 통증을 유발하며,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

  • 초기 증상:

    • 팔꿈치 외측에 간헐적인 통증이 느껴집니다.
    • 팔꿈치를 구부리거나 펴는 동작에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손목을 사용하는 활동 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중기 증상:

    • 팔꿈치 외측에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합니다.
    • 손목을 젖히거나 회전하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집니다.
    • 팔꿈치를 움직일 때 뻣뻣함이나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심한 증상:

    • 지속적인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팔꿈치 주변에 붓기나 열감, 발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진단합니다.

  • 문진 및 병력 확인:

    • 증상 발생 시점, 관련된 활동, 직업, 운동 습관 등을 확인합니다.
    • 통증이 유발되는 특정 동작이나 악화 요인을 평가합니다.
  • 이학적 검사:

    • 팔꿈치 외측을 눌러 통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 손목을 젖히거나 회전시키는 동작으로 통증 유발 여부를 평가합니다.
  • 영상 검사:

    • X-ray: 뼈의 이상 여부를 확인합니다.
    • 초음파: 힘줄의 염증이나 미세 파열 여부를 평가합니다.
    • MRI: 힘줄, 인대, 근육의 손상 정도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며,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 보존적 치료:

    • 휴식: 통증을 유발하는 활동을 피하고, 팔꿈치에 휴식을 줍니다.
    • 냉찜질: 통증 부위에 냉찜질을 하여 염증과 부기를 줄입니다.
    • 마사지: 팔꿈치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물리치료: 전문가의 지도 아래 스트레칭 및 근력 강화 운동을 시행합니다.
    • 약물치료: 진통제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사용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합니다.
  • 기타 치료:

    • 주사 요법: 국소 스테로이드 주사나 프롤로테라피 등으로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침 치료: 일부 환자에게는 통증 감소와 근육 이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술적 치료: 6개월 이상 보존적 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경우, 손상된 힘줄을 제거하거나 재건하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테니스엘보는 초기 치료 시 대부분 호전되며, 다음과 같은 경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 적절한 치료 시: 통증이 1-2주 내 완화되며, 수개월 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치료 지연 또는 재발 시: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만성 통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재발 방지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합니다.

테니스엘보의 예방과 재발 방지를 위해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합니다.

  • 활동 습관 개선: 팔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에서는 올바른 자세와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팔꿈치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운동 전후 스트레칭: 운동 전에는 팔꿈치와 손목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운동 후에는 냉찜질 등으로 회복 시간을 가집니다.

  • 과사용 방지: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회복 시간을 확보합니다.

  • 정기적인 점검: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할 경우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통풍

통풍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높아져 관절이나 주변 조직에 요산 결정이 침착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대사성 질환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성 관절염 형태로 나타나며, 주로 하지 관절에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통풍은 남성에게 더 흔히 발생하며, 특히 40-50대 남성에서 자주 관찰됩니다. 심한 경우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통풍의 주된 원인은 혈액 내 요산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고요산혈증입니다. 요산은 퓨린이라는 물질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며, 퓨린은 음식물 섭취 또는 체내 대사 과정에서 생성됩니다. 요산이 과도하게 생성되거나, 신장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체내에 축적되어 결정 형태로 침착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통풍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 퓨린이 많은 음식의 과다 섭취: 육류, 해산물, 맥주 등
  • 신장 기능 저하: 요산 배설 능력 감소
  • 비만: 요산 생성 증가
  • 가족력: 유전적 요인
  • 호르몬 변화: 폐경 이후 여성에서 요산 수치가 증가할 수 있음

통풍은 보통 갑작스럽고 심한 관절 통증으로 시작되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심한 통증: 특히 엄지발가락, 발목, 무릎 등 하지 관절에 자주 발생
  • 부기와 발적: 통증 부위가 붓고 붉어짐
  • 열감: 해당 관절 부위가 뜨겁게 느껴짐
  • 움직일 때 통증 악화
  • 발작의 지속 시간: 수일에서 일주일 이상 지속되며 이후 완화될 수 있음

통증은 주로 야간에 갑자기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임상 증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검사로 진단합니다:

  • 혈액 검사: 혈중 요산 수치 측정
  • 관절액 검사: 염증이 있는 관절에서 체액을 채취해 요산 결정 유무 확인
  • 영상 검사: X선, 초음파, MRI 등으로 관절 손상 및 요산 결정 확인
  • 증상 분석: 발작의 양상, 빈도, 통증 부위 등 종합적 고려

다른 관절염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통풍은 약물 치료와 생활습관 조절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 급성 발작 시 통증 및 염증 완화

    •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통증과 염증 완화
    • 콜히친: 염증 반응 억제 (콜킨 등)
    • 코르티코스테로이드: NSAIDs나 콜히친 사용이 어려운 경우
  • 요산 수치 조절 약물

    • 알로푸리놀: 요산 생성 억제 (자이로릭 등)
    • 페북소스타트: 요산 생성 억제 (페브릭 등)
    • 프로베네시드: 요산 배출 촉진
  • 식이 조절: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 섭취 제한, 과일·채소·저지방 유제품 권장
  • 수분 섭취 증가: 요산 배출 촉진을 위해 하루 2-3리터의 물 섭취 권장
  • 체중 관리: 비만은 통풍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
  • 알코올 제한: 특히 맥주는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음

초기에는 간헐적인 급성 발작으로 나타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점차 발작 빈도가 증가하고 만성 통풍성 관절염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관절 손상이나 변형, 일상생활의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요산 결정이 관절 이외 조직에도 침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요산혈증은 신장 결석이나 신기능 저하와도 관련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통풍 관리를 위해 다음 사항에 유의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요산 수치 확인
  • 저퓨린 식단 유지
  • 충분한 수분 섭취
  •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 알코올, 특히 맥주와 과당이 함유된 음료 제한
  • 약물 복용 시 부작용 여부 확인 및 의사 상담 필수

통풍은 철저한 관리와 꾸준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파상풍

파상풍은 파상풍균(Clostridium tetani)이 생산하는 독소에 의해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근육의 긴장성 수축과 경직을 유발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지만, 특히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파상풍은 사망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로,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합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 균은 토양, 먼지, 동물의 대변 등에 존재하며, 상처 부위를 통해 인체에 침투합니다. 특히 깊은 상처, 찔린 상처, 화상, 출혈이 있는 상처 등은 파상풍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파상풍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 특히 깊고 조직이 손상되어 공기가 닿지 않는 상처에서 증식합니다. 이 과정에서 강력한 신경 독소를 생성하여 신경계를 손상시킵니다.

파상풍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상처 부위에서 시작되어 점차 전신으로 퍼집니다.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상처 주위의 근육 수축: 상처 부위 주변의 근육이 경직되거나 수축합니다.
  • 턱 근육의 경련: 턱 근육이 경직되어 입을 열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근육 통증: 전신의 근육이 통증을 느끼며, 특히 턱, 목, 복부, 다리 근육에 나타납니다.
  • 호흡곤란: 근육 경직이 호흡근에 영향을 주면 호흡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 발작: 심한 경우, 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어 발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일반적으로 증상과 병력에 기반하여 진단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상처 기록, 예방접종 여부, 증상의 진행 등을 고려하여 진단을 내립니다.

  • 병력 조사: 상처 발생 시기, 상처의 종류, 예방접종 여부 등을 확인합니다.
  • 신체 검사: 근육 경직, 경련, 호흡 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 검사: 혈액 검사나 상처 부위의 배양 검사가 필요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증상과 병력으로 진단됩니다.

파상풍의 치료는 증상 완화와 감염 원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 파상풍 면역 글로불린 또는 항독소: 독소를 중화시키기 위해 정맥 또는 근육 주사로 투여합니다. 현재는 인체 유래 면역글로불린이 주로 사용되며, 과민반응 검사 없이 안전하게 투여됩니다.
  • 과민반응 검사: 항독소 투여 전에 과민반응 검사를 실시합니다.
  • 페니실린, 메트로니다졸 등: 파상풍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독소 생성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진정제: 근육 경직과 경련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 호흡기 지원: 호흡이 어려운 경우, 인공호흡기나 산소 공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상처 청소: 상처 부위를 깨끗이 세척하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파상풍의 경과는 치료 시기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대부분 회복이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심각한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후 회복: 대부분의 환자는 2~4주간 치료를 받고 점차 회복합니다.
  • 합병증: 호흡기 감염, 심부전, 심장마비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재발 가능성: 파상풍에 한 번 걸리더라도 자연 면역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회복 후에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파상풍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음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 예방접종: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상처 관리: 상처가 생겼을 때는 즉시 깨끗이 세척하고, 의료진의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유지: 고령자(보통 65세 이상), 만성 질환자, 면역억제 치료 중인 사람은 파상풍 감염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과 상처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예방접종 주기: 성인의 경우 10년마다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파상풍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질환 중 하나입니다. 상처가 생겼을 때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예방접종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도선염

편도선염은 편도선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편도선은 목구멍 뒤쪽 양쪽에 있는 두 개의 조직 덩어리(림프조직)입니다. 이 조직은 코와 입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고 면역 반응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편도선염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목 통증,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편도선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이고, 만성은 반복되거나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편도선염의 주요 원인은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입니다. 편도선은 공기 중 미생물이나 이물질을 걸러내기 때문에 감염에 취약합니다.

  • 세균 감염: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특히 A군 연쇄상구균(연쇄상구균성 인두염)이 대표적입니다.
  • 바이러스 감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에비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면역력 저하: 감기, 피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염에 쉽게 노출됩니다.
  • 환경 요인: 공기 오염, 흡연, 과도한 음주 등이 편도선에 자극을 주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편도선염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유전적 소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편도선염의 증상은 감염 원인과 정도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목 통증(인후통): 편도선이 붓고 붉어져 목이 아프며,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 발열: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편도 비대: 편도선이 커져 목에 이물감이나 걸림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귀 통증: 편도선 염증이 심하면 귀에도 통증이 전해질 수 있습니다.
  • 전신 증상: 피로감, 두통, 오한, 식욕 부진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만성 편도선염 증상: 지속적인 인후통, 목 이물감, 악취가 나는 가래 등이 나타납니다.

편도선염은 증상과 신체 검사를 바탕으로 진단하며, 필요 시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 신체 검사: 의사가 목을 직접 보고 편도선의 붓기, 발적, 고름 유무를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백혈구 수치와 염증 수치를 확인하여 세균 감염 여부를 판단합니다.
  • 인두 도말 검사: 편도선 부위에서 세균을 채취해 배양 검사를 하거나 빠른 항원 검사를 시행해 원인균을 확인합니다.
  • 내시경 검사: 편도선 상태를 더 자세히 보기 위해 필요한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 영상 검사: 편도선 크기나 염증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나 CT 검사가 사용되기도 합니다.

치료는 감염 원인과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 항생제: 세균성 편도선염에서는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대체 약물을 사용합니다. (아목시실린 캡슐, 세파클러 등)
  • 진통제 및 해열제: 목 통증과 발열을 완화합니다.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삼아 탄툼 액 등)
  • 항염증제: 심한 염증 시 스테로이드제 사용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 항바이러스제: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에서는 일반적으로 대증 치료를 하며, 일부 경우 항바이러스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목의 건조함을 줄이고 가래 배출을 돕습니다.
  • 따뜻한 수분 섭취 및 온찜질: 목 주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가습기 사용: 건조한 환경을 개선하여 편도선 자극을 줄입니다.
  • 음식 조절: 자극적인 음식(매운 음식, 신 음식 등)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합니다.
  • 편도절제술: 만성적으로 반복되거나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편도선염, 또는 호흡 장애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 시행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보통 1~2주 정도입니다.
  • 급성 편도선염: 적절한 치료 시 1~2주 내에 회복됩니다.
  • 만성 편도선염: 반복 발생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합병증: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 농양 형성, 심장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개인 위생 관리: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감염 예방에 힘씁니다.
  •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으로 면역력을 강화합니다.
  • 흡연 및 음주 제한: 편도선 자극을 줄이기 위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감기 환자와 접촉 자제: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주의합니다.
  • 정기 검진: 반복되는 편도선염은 전문의 상담을 받고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편두통

편두통은 한쪽 머리에서 주로 발생하는 박동성 통증이 수시간 이상 지속되며, 구역, 구토, 빛과 소리에 민감해지는 증상이 동반되는 특징적인 두통입니다. 편두통은 일차성 두통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신체 활동이나 감각 자극(빛, 소리, 냄새 등)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두통을 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환자의 80% 이상이 일상에 지장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편두통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뇌혈관의 수축과 확장이 반복되면서 통증이 발생한다고 추정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경우 편두통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 호르몬 변화: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 임신, 폐경 등의 호르몬 변화가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및 생활 습관: 수면 부족,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나 생활 패턴 등이 편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환경 요인: 날씨 변화, 강한 냄새, 밝은 빛, 소음 등이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이 요인: 카페인, 초콜릿, 치즈, 알코올, 가공식품 등이 편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편두통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양하게 나타나며, 전형적으로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입니다.

  • 한쪽 머리에 주로 발생하는 박동성 통증
  • 수시간 이상 지속되며,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줄 수 있음
  • 신체 활동이나 빛, 소리 등에 의해 악화
  • 시야에 번쩍이는 빛, 점 또는 물결 모양이 보이는 시각 이상
  • 빛과 소리에 대한 민감성 증가
  • 피로, 졸림, 집중력 저하, 기분 변화 등이 동반되기도 함
  • 구역 및 구토
  • 냄새, 빛, 소리에 대한 예민한 반응
  • 어지러움, 불안감, 식욕 저하

편두통은 주로 환자의 병력과 증상을 바탕으로 진단되며, 필요에 따라 다른 질환과 감별하기 위한 검사가 시행됩니다.

  • 통증 양상, 빈도, 지속 시간, 가족력 등을 포함한 자세한 병력을 청취합니다.
  • 편두통의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신경계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이차성 두통을 배제하기 위해 기본적인 신체 검사를 시행합니다.
  • 뇌 질환 등의 이차적 원인을 배제하기 위해 MRI 또는 CT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 편두통은 구조적 이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편두통 치료는 발작 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와 발작을 예방하는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NSAIDs 등의 일반 진통제를 사용합니다. (타이레놀, 이부프로펜, 펠루비, 애니펜 등)
  • 트립탄 계열 약물: 편두통 특이적으로 작용하여 통증과 구역 증상을 줄입니다. (이미그란, 미가드, 나라믹 등)
  • 맥각 알칼로이드류: 혈관을 수축시켜 통증을 완화하지만,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신중한 사용이 필요합니다.
  • 약물 치료: 베타차단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칼슘채널 차단제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인 수면, 식사, 운동, 수분 섭취 등을 유지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명상, 요가, 심호흡 등으로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질환으로, 증상 양상이나 빈도는 연령과 성별, 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청소년기: 사춘기 무렵 편두통 발작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성인기: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노년기: 발작 빈도는 감소할 수 있지만, 증상이 만성화될 수도 있습니다.

편두통은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므로 다음과 같은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 진통제나 트립탄 등의 약물은 과다 복용 시 약물 유발 두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수면, 식사, 운동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전자기기 과다 사용이나 불규칙한 생활은 피해야 합니다.
  •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카페인, 알코올, 초콜릿 등)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증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심해질 경우 전문의 상담과 정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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