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종 종류, 어떤 게 있을까? 부종 종류부터 원인, 증상, 치료법까지

손이 자주 붓는 현상이 나타나면 몸의 부종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가볍게 손과 발이 붓는 정도는 괜찮을 수 있지만 몸의 부기가 2~3일 내에 호전되지 않거나, 1주일 이내에 평소 체중보다 2Kg 이상 증가하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증상이라면 신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증상을 고려해야 해요. 부종의 종류와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부종이란?

부종은 몸이 붓는 현상인데요. 조직 내 림프액이나 조직의 삼출물 등의 액체가 고여 과잉 존재하는 상태를 의미해요. 부종은 신체의 한 부분이 붓는 경우와 전체가 붓는 현상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신적인 부종은 아침에 신발을 신기 힘든 정도의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돼요.

전신 부종이 심해지면 얼굴이나 눈 주위가 심하게 붓고, 피부를 손으로 눌러보면 눌린 자국이 오랫동안 남아있는 등 일상생활을 하기 힘든 정도가 돼요.

부종 원인

부종의 원인은 만성적인 심각한 질환으로 심장질환이나 간장질환, 신장질환 등이 있어요. 심장질환의 경우에는 부종 외에도 호흡곤란이나 흉통, 빈맥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간장질환은 대부분 몸 전체가 붓기 전 복수가 먼저 나타나며, 신장질환인 경우에는 몸 전체만 붓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부종 종류

부종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아래와 같이 간략하게 나누어 바라볼 수 있어요.

전신 부종

• 심장질환 : 울혈성 심부전, 제한성 심낭염, 교착성 심낭염
• 간질환 : 간경변증
• 신장질환 : 신부전, 콩팥 증후군
• 갑상샘 질환 : 갑상샘저하증
• 영양 이상 : 영양실조, 흡수 장애, 빈혈, 저알부민혈증
• 기타 : 악성종양, 비만, 월경전 증후군, 임신중독증, 약물, 특발성(원인을 알 수 없는) 부종

국소 부종

• 림프부종
• 만성 정맥부전증
• 점액수종
• 악성종양
• 지방부종
• 노인성 하지부종
• 약물로 인한 부종

부종 치료

부종의 치료는 원인 치료와 증상 치료로 나누어져요. 원인 치료는 부종을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인데요. 원인 치료가 실패한다면 증상 치료를 진행하게 돼요. 부종은 경미한 경우부터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원인도 여러 가지예요. 부종의 예후도 원인 질환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날 수 있으니 적극적으로 진단과 치료에 관심을 갖고 임해야 해요.

증상 치료

증상 치료는 염분과 수분 제한, 그리고 필요에 따라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어요. 모든 부종 환자에게 이뇨제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일부 환자에서는 염분을 제한하거나 다리만 올려주어도 좋은 효과를 보인다고 해요.

전신 부종 치료

• 울혈성 심부전
  • 급성이냐 만성이냐에 따라 치료 방침이 달라져요. 급성 심부전이라면 대개 응급실을 방문해 심부전의 원인 또는 악화 요인을 찾아서 제거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돼요. 만성 심부전이라면 심장 기능의 점진적인 기능 저하를 막는 것이 치료의 목표예요.
• 간경변증
  • 간경변증 환자에서 복수와 부종의 치료는 이뇨제 사용과 염분 제한이에요. 복수가 3기인 경우 염분 제한, 이뇨제 사용과 더불어 복수를 채취하는 복수천자를 실시하게 돼요.

국소 부종 치료

• 만성 정맥 부전증
  • 원인 질환인 심부정맥혈전과 정맥류를 교정하는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동반된 질환이 있으면 함께 치료하게 돼요. 부종이 있는 다리는 심장보다 올리고 스타킹을 착용해 정맥 고혈압과 부종을 감소시킬 수 있어요.
• 림프부종
  • 림프부종은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림프부종은 림프관 손상으로 인해 생기기 때문에 한 번 생기고 나면 호전이 잘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림프 마사지, 압박 치료, 운동, 피부 관리를 이용해 복합적으로 림프부종을 치료할 수 있고 약물치료가 보조적으로 사용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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