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언제 해야 할까? 위내시경 받아야 하는 증상부터 검사 주기까지 총정리!

특히 한국은 위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로, 위 건강은 소화기 전체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중요해요.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위내시경 검사는 필수적인 국가 검진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검사의 불편함 때문에 위내시경을 미루거나 두려워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또 막상 검사를 받으려면 언제, 어떤 경우에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하는지 궁금한 점이 많을 거예요. 위내시경이 필요한 증상부터 위내시경 검사로 알 수 있는 질환, 검사 주기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위내시경, 언제 해야 할까요?

위내시경 검사는 위장 질환이 의심될 때 시행하는데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위내시경 검사를 고려해 보는 것이 좋아요.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한 증상

• 속 쓰림, 신트림, 가슴 답답함이 자주 나타날 때
• 상복부 통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때
• 음식을 삼키기 어렵거나 걸리는 느낌이 들 때
• 소화불량이 심하고 식후 불편함이 오래 지속될 때
•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가 있을 때
• 대변이 검거나 혈변이 보일 때
• 가족 중 위암 병력이 있는 경우

건강검진 시 위내시경 꼭 해야 할까요?

위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가 중요해요. 우리나라에서는 국가 건강검진을 통해 40세 이상 성인에게 2년마다 위내시경을 권장하고 있어요.

하지만 위암 가족력이 있거나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 위암의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전부터 매년 1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아요.

위내시경으로 알 수 있는 질환은?

1. 식도 질환 : 역류성 식도염, 식도암, 식도 협착, 식도정맥류
2. 위 질환 : 위염, 위궤양, 위 용종, 조기 위암, 진행성 위암, 점막하 종양, 위 림프종
3. 십이지장 질환 : 십이지장궤양, 십이지장염

위내시경은 입으로 내시경을 삽입해 식도, 위, 십이지장을 직접 눈으로 관찰하는 검사에요. 위내시경 검사는 단순히 위암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위장 질환을 진단하는 데 유용해요. 위염, 위궤양 같은 흔한 질환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어요.

또한 위내시경의 가장 큰 장점은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을 직접 채취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는 점으로, 용종이나 조기 위암 같은 병변은 내시경을 통해 즉시 제거할 수도 있어요.

위내시경 검사 권장 주기는?

• 일반 성인이라면? 4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
• 위암 가족력 있는 경우에는? 40세 이전부터 시작하여 매년 1회
•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이 있는 경우 : 매년 1회
•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 증상이 지속되면 나이에 관계없이 필요시 검사

국가 암 검진 사업에서는 만 40세 이상 남녀에게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 또는 위장 조영 검사를 지원하고 있어요. 하지만 위내시경 검사가 위암 발견율과 사망률 감소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위내시경으로 검진하는 것이 권장해요.

위내시경 검사는 위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검사 중 하나예요. 증상이 없더라도 위암 조기 발견을 위해 40세 이후에는 2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좋고, 위암 위험 요인이 있다면 1년에 한 번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검사의 불편함이 있을 수 있지만 수면 내시경 등의 방법으로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속 쓰림, 소화불량, 복통 등의 증상이 있다면 미루지 말고 위내시경 검사를 꼭 고려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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