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취준생 사이 인기있다는 '면접약' 인데놀, 정말 안전할까요?

취업 준비생, 수험생 사이에서 ‘두근두근,

떨림을 멈추게 할 방법이 있을까?’하는 고민이 많아요. 그래서 ‘면접약’, ‘수능약’으로 알려진 (주성분: 프로프라놀롤)이 주목받고 있어요.

'인데놀'은 본래

, 협심증, 고혈압 등의 치료제로 허가된 베타차단제이지만, 시험이나 면접과 같이 긴장 상태에서 나타나는 심박수 증가, 떨림, 땀 등의 증상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면접약'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인데놀의 작용 원리부터 치료적 사용, 과 주의사항까지 차근차근 살펴볼게요.

인데놀(프로프라놀롤) 이렇게 작용해요

인데놀(프로프라놀롤)은 우리 몸의

교감신경

이 심장과 혈관 등에 보내는 신호를 차단하는 베타­아드레날린 수용체(β-수용체) 차단제예요.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가빠지며 손이 떨리고 땀이 나는데요, 프로프라놀롤은 이 신체 반응을 줄여서 심박수를 안정시키고

혈압

을 조절해요.

면접이나 시험처럼

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기 쉬운데, 인데놀을 복용하면 심장이 ‘지금 긴장한다’는 신호를 덜 받아들여 평소와 비슷한 심박수 유지가 가능해져요. 그렇게 되면 신체적 긴장 반응이 줄어들고, 집중이나 발표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실제로 시험불안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데놀(프로프라놀롤) 투여 시 시험 점수가 유의미하게 향상된 연구도 있어요.

• 연구 자료 출처 :
  The effect of beta blockade on stress-induced cognitive dysfunction in adolescents

인데놀의 치료적 사용 범위는?

✅ 공식 허가된 적응증

• 부정맥
• 협심증
• 고혈압
  보조 치료

✅ 비공식적 사용

• 면접, 발표, 시험 등의 상황에서 긴장,
  불안
  완화
  여러 논문 및 연구에서 인데놀(프로프라놀롤)이 시험 전 불안증상(심박수 증가, 떨림 등)을 감소시켜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된다는 결과가 있어요.
  
  ⚠️ 다만 이러한 사용은 허가된 적응증이 아니예요. 반드시 의사와 진료와 상담을 통해 처방 하에 사용해야 해요.

인데놀 복용법은?

일반적으로 면접이나 시험과 같은 긴장 상황에서는 1-2시간 전에 처방받은 용량에 맞게 복용해요.
복용량은 개인별 상태와 처방에 따라 달라요. 인데놀은 복용했을 때 1-2시간 사이에 효과가 가장 크며, 6-12시간 후에 효과가 점차 사라져요.

인데놀 복용 시 주의사항

처음 복용하는 사람이라면, 실제 중요한 시험이나 면접 전 사전에 복용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아요.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해요.

중요한 날 당일에 처음 복용하면 안 되며, 2-3일 전 미리 1회 복용해서 반응을 미리 확인해 주세요. 혈압이 낮은 사람, 맥박이 느린 사람,

환자 또는 갑상선 질환자는 복용하지 않아야 해요. 또한 졸음이나 이 있을 수 있어요. 혹시라도 다른 약(항불안제, , 심장약 등)을 복용 중이라면 꼭 의사와 복용 전에 상의해 주세요.

인데놀은 용량에 비례해 효과를 나타내는 약은 아니에요. 많은 양을 복용한다고 해서 긴장도가 더 감소하는 것은 아니므로 꼭 의사가 처방한 용량만큼 복용해 주세요.

인데놀 부작용은?

⚠️ 인데놀 주요 부작용

• 저혈압
  : 혈압이 너무 낮아질 수 있어요.
• 서맥
  (심박수 감소) : 평소 심박이 느린 분은 더욱 주의해야 해요.
• 천식, 기관지경련 악화: 베타차단제는 기관지 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요.
• 저혈당
  신호 억제 :
  당뇨병
  환자는 ‘심박수 증가’ 등이 저혈당 신호인데, 인데놀 복용 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 기타 부작용 : 두통, 어지러움, 피로,
  구토
  , 피부
  발진
  등 다양해요.

🚫 인데놀 복용 금기 대상

•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 분당 60회 미만 서맥 환자 또는 심박동이 느린 환자
• 저혈압 환자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
  이 있는 여성,
  수유
  부
  
  ⚠️ 위의 병력이 있다면 절대 임의로 자가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 상담 후 복용 여부를 판단해야 해요.

면접과 시험처럼 중요한 순간에 긴장감과 불안감은 불가피하지만, 인데놀(프로프라놀롤)을 적절히 복용하면 심박수와 신체적 긴장 반응을 줄여 보다 차분한 상태로 진행할 수는 있어요.

다만, 인데놀은 심혈관질환 치료제로 허가된 만큼, 자신의 병력과 상태를 알고 전문의 처방 및 상담 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들 먹더라', '친구도 먹었더라'와 같은 이유로 의사 판단 없이 인데놀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어요. 무분별한 복용은 위험해요. 면접약’ 등으로 복용할 땐 반드시 의사와 진료 후 안전하게 사용해 주세요.

혹시라도 면접날, 시험날, 발표날에 인데놀(프로프라놀롤)을 복용할 예정이라면 복용 전 꼭 테스트 복용을 하고, 의사와

와 병력을 체크하고, 복용 후 신체 반응 관찰까지 챙겨주세요. 중요한 순간이 더욱 빛나는 순간이 되기 위해서 꼭 의사와 미리 상의 후 처방받아 주세요.

인데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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