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의 수술을 연이어 겪으시고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상생활이 힘드실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으시다니 많이 지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인 피로감이나 저하된 체력은 흔하지만, 질문자님이 겪고 계신 반복적인 발열, 기립성 어지러움, 저혈압이 함께 나타나는 양상은 단순한 정상 회복 과정으로만 보기는 어려워 보여요. 어떤 부분이 걱정되는 신호인지와 어느 과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보면 좋을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현재 증상이 정상 회복 범위를 벗어난 이유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체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질문자님처럼 두 달이 지난 시점에도 2시간 외출만으로 앓아눕는 수준이라면 아래와 같은 부분들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어요.
- 37.5도 이상의 발열이 반복되고 38도를 넘는 날도 있다는 점 (감염이나 염증 가능성을 배제해야 함)
- 기립 시 어지러움과 함께 80/50mmHg 같은 저혈압 수치가 기록된다는 점 (기립성 저혈압 혹은 체액량 저하, 빈혈 등의 가능성)
- 위궤양이 있었고 현재도 쓰린 느낌이 지속된다는 점 (영양 섭취나 빈혈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전신 쇠약감이 2개월째 호전 없이 지속된다는 점
이런 증상들이 겹쳐 있다면 단순히 "수술 후 피로"로 넘기기보다는 원인을 확인해보는 검사가 필요한 상태로 보여요.
어느 과에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할지
우선 방문해볼 과
증상이 여러 계통(발열, 혈압, 전신 쇠약)에 걸쳐 있어 특정 수술 부위 문제라기보다는 전신적인 원인일 가능성이 있어요. 이런 경우 내과(일반내과 또는 감염내과) 에서 먼저 전반적인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수술을 담당했던 병원이 있다면 해당 병원 내과에 문의해 협진을 받는 것도 방법이에요.
확인이 필요한 검사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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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염증수치(CRP, 백혈구), 빈혈 여부(혈색소), 전해질, 간·신장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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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및 공복 혈당 (저혈압과 어지러움의 다른 원인 감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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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 저혈압 여부를 확인하는 누운 자세·선 자세 혈압 비교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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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의 원인을 찾기 위한 소변검사, 흉부 영상 등 감염 부위 확인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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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시 부신 기능이나 자율신경 기능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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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궤양 병력이 있으시니 빈혈 여부와 전해질 균형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반복되는 발열과 저혈압, 어지러움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미루지 말고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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