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반복되고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어요. 다행히 단 것을 섭취한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응급실을 급하게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 다만 왜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함께 살펴볼게요.
지금 응급실 방문이 꼭 필요한 상황인가요
저혈당 증상은 혈당이 낮아지면서 몸이 이를 보완하려는 반응으로 나타나는데, 어지러움, 두근거림, 힘없음, 식은땀 등이 대표적이에요. 질문자님의 경우 혈당이 57로 측정되었고 단 것을 섭취한 뒤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하셨는데, 이는 저혈당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된 것으로 보여요.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응급실 방문을 고려해야 해요.
- 단 것을 먹은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악화되는 경우
- 의식이 흐려지거나 실신, 발작이 발생하는 경우
-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가 안정 후에도 지속되거나, 흉통·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
- 반복적으로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며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경우
현재는 단 것을 먹고 증상이 호전된 상태이고, 맥박 110도 저혈당으로 인한 일시적인 두근거림으로 설명될 수 있는 범위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응급실에 갈 필요성은 낮아 보여요. 다만 앞으로 증상이 다시 심해지거나 의식 변화, 실신 등의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응급실에 방문하시는 것이 안전해요.
반복되는 저혈당 증상, 원인 확인이 필요해요
식사를 거른 상태나 공복 시간이 길어지는 경우,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섭취 등도 일시적으로 혈당을 낮추거나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어요. 질문자님은 최근 식사를 잘 챙기지 못했다고 하셨는데, 이런 생활 습관이 저혈당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3월에 심장, 뇌 검사를 받으셨을 때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고 하니 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지만, 저혈당 증상이 며칠째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오늘 혈액 검사를 하신다고 하셨으니, 그 결과를 통해 저혈당의 원인(식사 습관, 호르몬 문제, 다른 내과적 원인 등)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저혈당 증상이 있을 때 이렇게 대처해 보세요
- 증상이 느껴지면 즉시 사탕, 주스, 초콜릿 등 흡수가 빠른 당분을 섭취하세요
- 이후 증상이 호전되면 안정을 취하고, 몇 시간 내에 규칙적인 식사를 하세요
- 식사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챙기며, 공복 시간이 길어지지 않도록 하세요
-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내과나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혈당 및 관련 검사를 받아보세요
지금처럼 단 것을 섭취한 후 호전된 상태라면 당장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지만, 저혈당 증상이 이렇게 반복되고 있다는 것 자체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이니 가까운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