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에 힘이 빠지고 쥐가 나는 원인은?

김OO • 2026.10.02

며칠 전부터 자꾸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고 걷는데 왼쪽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가서 컨트롤이 안 돼요 또 다리에 힘이 갑자기 풀려서 주저 앉았고 다리에 쥐도 많이 나요 발가락에도 쥐가 나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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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며칠 전부터 왼쪽 다리에 힘이 잘 안 들어가고 조절이 안 되는 느낌, 거기에 갑자기 힘이 풀려 주저앉기까지 하셨다니 많이 놀라고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단순히 쥐가 나는 증상이라면 전해질 불균형이나 근육 피로가 흔한 원인이지만, 질문자님처럼 한쪽 다리에만 힘이 빠지고 조절이 안 되며 갑작스럽게 주저앉는 증상이 동반된다면 근육 자체의 문제보다는 신경계 쪽 원인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어떤 원인들이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왜 빠른 진료가 필요한지 설명드릴게요.

    편측 다리 힘 빠짐과 쥐가 동반될 때 의심할 수 있는 원인

    신경 압박이나 손상

    허리 쪽 척추(요추) 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으로 신경이 눌리면 한쪽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 경로에 문제가 생겨 힘이 빠지고, 저림이나 쥐가 나는 느낌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걸을 때 다리 조절이 어렵고 쉽게 풀리는 느낌이 든다면 이 가능성을 먼저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증

    당뇨, 영양 결핍, 특정 약물 등으로 인해 다리로 가는 말초신경이 손상되면 근력 저하와 함께 쥐나 저림, 이상 감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중추신경계 문제

    뇌나 척수의 혈류 장애, 염증 등으로도 한쪽 다리의 힘이 급격히 빠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자기 힘이 풀려 주저앉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이 부분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이나 근육 자체 문제

    칼륨, 칼슘, 마그네슘 부족, 과도한 근육 사용 등은 쥐의 흔한 원인이지만, 보통 양쪽 다리에 비교적 비슷하게 나타나고 근력 저하나 조절 장애까지 동반되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지금 꼭 확인해야 할 점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함께 있는지 꼭 살펴보시고, 해당된다면 바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왼쪽 다리뿐 아니라 왼쪽 팔이나 얼굴에도 힘이 빠지거나 감각이 둔한지
    • 말이 어눌해지거나 발음이 이상해지는지
    • 두통, 시야 이상, 균형 잡기 어려움이 함께 있는지
    • 대소변 조절이 어려운지
    • 허리 통증이 다리로 뻗치듯 내려가는지
    • 증상이 점점 심해지거나 하루 중에도 변화가 있는지

    이런 증상들은 신경과나 신경외과에서 영상 검사(MRI 등)와 신경학적 검진을 통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다리 힘이 갑자기 풀려 주저앉는 증상은 가볍게 넘기지 말고 가까운 시일 내에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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