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게 생리 예정일도 늦어지고, 양도 눈에 띄게 줄고 생리통까지 없어지셔서 몸에 이상이 생긴 게 아닌지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이런 변화가 왜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 하나씩 안내해 드릴게요.
생리량 감소와 생리통 소실, 바로 질환은 아닐 수 있어요
생리 양이나 생리통은 매달 똑같이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그 달의 호르몬 상태에 따라 자연스럽게 달라질 수 있어요. 특히 예정일이 늦어지면서 생리 양상 자체가 달라진 경우라면, 배란이나 호르몬 분비 흐름이 평소와 다르게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생리 양과 통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최근에 있었는지 한번 떠올려 보시면 좋아요.
이런 요인들은 자궁내막이 얇게 형성되게 하거나 자궁 수축 정도를 약하게 만들어서, 생리 양이 줄고 생리통이 덜하게 느껴지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어요. 즉 이번 달 한 번의 변화만으로 바로 질환을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지금 당장 생리 중이라고 해서 반드시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해드려요.
- 이런 양상(양 감소, 통증 소실)이 다음 달, 그 다음 달에도 계속 반복될 때
- 생리 주기가 점점 더 불규칙해지거나 생리가 아예 몇 달간 없어질 때
- 갈색 분비물이나 소량 출혈이 오래 지속될 때
- 평소와 다른 골반통, 심한 하복부 통증, 발열 등이 함께 나타날 때
- 최근 급격한 체중 변화나 극심한 스트레스가 있었고 회복이 잘 안 될 때
지금은 우선 이번 한 번의 변화로 너무 불안해하지 않으시고, 다음 생리 주기까지 몸 상태와 생리 양상을 관찰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만약 다음 달에도 비슷하게 양이 적거나 주기가 다시 어긋난다면 그때는 꼭 산부인과에서 초음파나 호르몬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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