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로 인해 간과 비장이 커질 수 있나요?

강OO • 1일 전

술을 많이먹으면 간이 커질수 있나요? 최근 ct를 찍었는데 간과 비장이 커져있다고 의사선생님께서 말씀하셔서 제작 년까진 괜찮았는데 성인이 된 이후로 술을 먹어서 이렇게 된건가 간과 비장이 커지는 원인이 궁금해요. 참고로 간기능 혈액검사는 봤는데 별 이상없다고 하셨어요 원인이 뭐고 생활습관을 고치면 다시 크기가 정상화 될수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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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건강검진에서 간과 비장이 커져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간수치가 정상이라는 점은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간비대나 비장비대의 원인을 완전히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원인과 앞으로의 관리 방향을 함께 살펴볼게요.

    간과 비장이 커지는 원인

    간이 커지는 것(간비대)과 비장이 커지는 것(비장비대)은 종종 함께 나타나는데, 그 원인은 음주 외에도 다양합니다.

    음주와의 관련성

    과도하고 반복적인 음주는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질환을 유발해 간이 커지는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다만 간수치(AST, ALT 등)가 정상으로 나왔다면, 현재 시점에서 간세포에 급성 염증이나 손상이 심하지 않다는 뜻이에요. 지방간은 초기에는 혈액검사상 수치가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음주의 영향이 전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음주 이외의 원인

    간과 비장이 동시에 커지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원인들도 함께 고려됩니다.

    성인이 된 이후 음주를 시작했다는 시점과 영상검사 소견의 변화가 겹쳤다고 해서 음주만이 원인이라고 확정하기는 어렵고, 위와 같은 다른 요인들도 함께 검토가 필요합니다.

    생활습관 교정으로 정상화가 가능한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음주나 비만, 지방간이 주된 원인이었다면 금주와 체중 관리,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간과 비장 크기가 호전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초기 지방간 단계라면 수개월~1년 정도의 생활습관 개선으로 간 크기가 정상화되는 사례도 있어요.

    다만 이미 간경변과 같이 섬유화가 진행되었거나, 혈액질환·감염성 질환 등 다른 내과적 원인이 있는 경우라면 생활습관만으로는 정상화가 어렵고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복부 초음파나 추가 혈액검사(간염 바이러스 검사, 혈액종양 관련 검사 등)를 통해 소화기내과나 혈액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현재 간기능 수치가 정상이라고 하셨으니 당장 심각한 상태는 아닐 가능성이 높지만, 정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크기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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