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가려움과 하얀 이물질 원인은?
내가 어제 낮부터 질이 너무 가려워서 방금 확인해보니까 무슨 하얀색 이물질이 붙어있어 왜이런거야? 병원 가봐야해? 성관계랑 상관이 있어? 성병 이런 거 아니지? 질염이거나 그런 것도 아니겠지
내가 어제 낮부터 질이 너무 가려워서 방금 확인해보니까 무슨 하얀색 이물질이 붙어있어 왜이런거야? 병원 가봐야해? 성관계랑 상관이 있어? 성병 이런 거 아니지? 질염이거나 그런 것도 아니겠지
1개의 답변
갑자기 질 부위가 가렵고 하얀 이물질이 보이면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증상만으로 정확히 진단하기는 어렵지만, 말씀하신 특징은 칸디다 질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양상과 비슷해요. 원인과 성병 여부, 병원 방문이 필요한지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흰색의 치즈 조각이나 두부 찌꺼기 같은 분비물이 보이고 외음부가 가렵다면 칸디다 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질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칸디다 알비칸스라는 곰팡이균이 과다 증식하면서 생기는 흔한 질염의 한 종류예요.
정확한 원인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칸디다 질염은 성병(성매개감염병)으로 분류되지 않아요. 성관계가 질 내 환경을 변화시켜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는 있지만, 성관계를 하지 않아도 면역력 저하나 생활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흔한 염증이에요. 다만 질염에는 세균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 다른 종류도 있어서, 분비물의 색이나 냄새, 동반 증상에 따라 원인균이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만으로 자가진단하고 임의로 약을 사용하기보다는 가까운 산부인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권해드려요. 분비물 양상이나 추가 검사를 통해 어떤 종류의 질염인지 구분해야 적절한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함께 있다면 진료가 더 필요해요.
병원에서 진단을 받으면 보통 항진균제로 2~3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아요. 진료를 받기 전까지는 꽉 끼는 하의나 통풍이 안 되는 속옷 착용을 피하고, 외음부를 깨끗하고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