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가까이 허리와 가슴 통증이 호전되지 않고 계속되고 있어 많이 불편하실 것 같아요. 운동 중 충돌로 생긴 가슴 통증과 오래 앉아있던 자세에서 온 허리 통증이 겹쳐 있는 상황으로 보이는데, 정형외과에서 각각에 대해 어떤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는지 나눠서 안내해 드릴게요.
허리 통증에 대한 정형외과 처치
오래 앉아서 작업하거나 게임을 한 뒤 생긴 허리 통증은 근육·인대의 긴장이나 척추 디스크 문제일 가능성이 높아요. 정형외과에서는 다음과 같은 과정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 문진과 신체 검진(통증 부위, 다리 저림·방사통 여부, 자세에 따른 통증 변화 확인)
- X-ray 촬영으로 척추 뼈의 정렬이나 손상 여부 확인
- 필요 시 MRI로 디스크나 신경 압박 여부 확인
- 근육 이완제, 소염진통제 등 약물 치료
- 물리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 등 재활 치료
- 통증이 심한 경우 신경차단주사 등 주사 치료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므로, 실제로 어떤 처치가 필요한지는 진료 후 검사 결과를 보고 결정하게 돼요.
가슴 통증에 대한 정형외과 처치
축구 중 다른 사람과 충돌하며 가슴을 부딪힌 후 생긴 좌측 상단 통증은 늑골(갈비뼈)이나 늑연골, 흉벽 근육의 손상일 가능성을 먼저 고려하게 돼요. 정형외과에서는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어요.
- 촉진을 통해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부위 확인
- X-ray로 늑골 골절 여부 확인
- 골절이 의심되지만 X-ray로 명확하지 않은 경우 CT 추가 검사
- 늑연골염이나 근육 손상이 의심되면 소염진통제 처방과 안정, 테이핑 등 보존적 치료
다만 2주가 지나도록 호전이 없고 통증이 지속된다는 점은 단순 타박상보다 늑골 미세 골절이나 늑연골염 등을 좀 더 적극적으로 감별할 필요가 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정형외과뿐 아니라 추가 진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 숨을 깊게 들이쉴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 기침이나 자세 변화와 상관없이 지속되는 압박감이나 조이는 느낌
- 통증이 팔, 어깨, 턱으로 퍼지는 경우
- 호흡곤란, 식은땀, 두근거림이 동반되는 경우
이런 증상이 있다면 흉부 쪽 심장 문제도 함께 배제해야 하므로 정형외과 검진 결과에 따라 다른 진료과 협진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파스만으로 호전이 없는 상태이니 가까운 시일 내 정형외과에서 X-ray 등 영상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