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량지수(BMI)만 보면 정상 범주에 있더라도, 마운자로 처방이 자동으로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공식적으로 적용되는 처방 기준은 기본적으로 BMI를 중심으로 정해져 있어 처방받기가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내장지방과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적은 체성분, 당뇨 가족력 같은 대사 위험 요인은 진료 시 함께 고려될 수 있는 부분이니 이 부분을 중심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처방 기준이 겉모습이나 체성분만으로 정해지지 않는 이유
마운자로 같은 비만치료제는 체질량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 또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수면무호흡증 같은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 이상 30 미만인 경우를 기본 처방 기준으로 삼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인바디상 내장지방과 체지방이 높고 근육량이 낮은 상태, 강한 식욕 조절의 어려움, 당뇨 가족력이 있는 경우는 대사적으로는 분명 위험 요인이지만, 이런 체성분 지표나 가족력만으로 공식 처방 기준을 충족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실제 처방 여부는 대면 진료를 통해 의사가 혈액검사, 체성분 검사 결과, 동반 위험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게 됩니다.
진료 전에 준비하면 도움이 되는 것들
- 최근 측정한 인바디 결과지(체지방률, 근육량, 내장지방 수치 등)를 지참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 공복혈당,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등 대사 관련 검사 결과가 있다면 함께 지참하시면 좋습니다.
- 가족력, 식습관, 식욕 조절의 어려움 등 현재 겪고 계신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진료 시 전달해 주세요.
- 처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도, 식습관 개선이나 근력 운동을 통한 체성분 개선 등 다른 접근 방법을 의료진과 함께 상의해 보실 수 있습니다.
결국 처방 가능 여부는 서류상 BMI만으로 단정하기보다 실제 진료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