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간격 변비 원인이 무엇인가요?
작년부터 변비가 심해졌는데 항상 루틴이 일주일동안 변을 못보다가 한 1-2일 뭐만 먹으면 변이 갑자기 나오고 그 뒤로 또 일주일동안 변을 못보는 그런 루틴이 생겨버렸어요 근데 많이 안먹는 것도 아니고 정말 더 먹으면 더 먹었지 조금 먹진 않아요.. 무슨 병이 있는 걸까요
작년부터 변비가 심해졌는데 항상 루틴이 일주일동안 변을 못보다가 한 1-2일 뭐만 먹으면 변이 갑자기 나오고 그 뒤로 또 일주일동안 변을 못보는 그런 루틴이 생겨버렸어요 근데 많이 안먹는 것도 아니고 정말 더 먹으면 더 먹었지 조금 먹진 않아요.. 무슨 병이 있는 걸까요
1개의 답변
식사량이 충분한데도 일주일 가까이 변을 못 보고, 다시 1~2일 몰아서 배출되는 패턴이 1년 가까이 반복되고 있다면 분명 불편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이런 규칙적인 변비 루틴은 특정 질환 하나로 단정하기는 어렵고, 장의 운동 기능이나 배변 반사와 관련된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어 하나씩 짚어볼게요.
식사량과 무관하게 변비가 반복된다면 섭취량보다는 장의 운동 기능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장의 수축 운동이 느려 변이 장 안에 오래 머무는 경우입니다. 변이 오래 머물수록 수분이 더 흡수되어 단단해지고, 일정 기간이 지나야 겨우 배출되는 패턴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작년부터 증상이 심해졌다면 체중 변화, 스트레스, 활동량 감소, 수면 패턴 변화 등이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까지는 변이 잘 내려오는데, 배출되는 과정(직장-항문 부위의 협조운동)에 문제가 있어 변의를 잘 못 느끼거나 힘을 줘도 잘 안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식이섬유를 늘려도 호전이 더딜 수 있습니다.
변비와 복부 불편감이 반복되고, 간혹 변비 후 설사처럼 변 양상이 바뀌는 경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변비형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자율신경계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입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 당뇨, 특정 약물 복용, 전해질 이상 등도 장운동을 느리게 만들어 비슷한 패턴을 만들 수 있습니다. 평소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그 영향도 함께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년 가까이 일정한 루틴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다음과 같은 점들을 점검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패턴이 1년 가까이 고정되어 있다면 자가 관리보다는 소화기내과 진료를 통한 대장내시경 및 배변 기능 검사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를 통해 기능성 변비인지, 출구형 변비인지, 혹은 다른 전신 질환이 동반된 것인지 구분이 되면 그에 맞는 치료(식이섬유제, 변비약, 배변훈련 등)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 규칙적인 운동을 유지하시되, 변의가 느껴질 때 참지 않고 바로 배변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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