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절수술 후 지속되는 부정출혈 원인은?

김OO • 2일 전

8월26일에 중절수술을 하고 10월2일부터 일주일 좀 넘게 생리를 했어요 근데 10.13부터 부정출혈이 나오기 시작해서 계속 나와요 부정출혈 초반엔 콕콕 찌르는 느낌이였고 지금은 아무느낌 없고 임테기도 음성이에요 처음엔 갈색이였다가 맑은선홍색 요즘엔 생리처럼 빨간색도 나오는데 휴지로 한 두번 닦으면 안묻는 양이에요 팬티라이너에 살짝 묻는정도의 양인데 유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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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수술 후 두 달 가까이 지났는데도 출혈이 계속되니 많이 불안하고 신경 쓰이실 것 같아요. 현재 증상만으로 유착인지 단정하기는 어렵고, 여러 원인 중 하나로 고려해볼 수 있는 상황이에요. 부정출혈이 생기는 원인과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를 하나씩 살펴볼게요.

    중절수술 후 부정출혈이 지속되는 원인

    중절수술 이후 자궁은 원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 보통 수 주에서 수 개월이 걸릴 수 있어요. 이 회복 과정에서 자궁 내막이 불completely 재생되거나 호르몬 균형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 생리 주기와 무관하게 소량의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질문자님처럼 생리가 끝난 후 열흘 정도 지나 다시 갈색, 선홍색, 빨간색 출혈이 번갈아 나타나는 것도 이런 자궁 회복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변화 중 하나예요.

    자궁 내 유착도 배제할 수 없는 원인 중 하나예요. 수술 과정에서 자궁 내벽에 손상이 생기면 내막끼리 들러붙는 유착이 발생할 수 있고, 이 경우 생리량이 줄거나 비정상적인 출혈, 생리 불규칙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착은 초음파나 자궁경 검사 등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하므로, 증상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워요.

    그 외에도 호르몬 불균형, 스트레스, 피로, 염증성 질환(자궁내막염, 질염 등) 등도 소량의 부정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흔한 원인이에요.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경우

    현재 양은 적지만 열흘 이상 출혈이 이어지고 있고, 색이 계속 바뀌는 양상이라면 아래와 같은 부분을 함께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 출혈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양이 늘어나는 경우
    • 생리량처럼 패드를 적실 정도로 출혈이 심해지는 경우
    • 발열, 오한 등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평소보다 심한 복통이나 골반통이 있는 경우
    • 냉대하의 색이나 냄새가 평소와 다른 경우
    • 출혈이 멈췄다가 다시 반복되는 경우

    지금처럼 소량이지만 출혈이 장기간 이어지고 유착 가능성도 걱정되는 상황이라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 내막 상태와 유착 여부를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가까운 산부인과에 내원해 검진받아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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