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방아쇠수지 재발 시 대처법은?

박OO • 2026.08.09

아침에 일어났는데 손가락이 마디별로 잘 구부러지지않고 계속 손가락을 접으려고 하면 두마디가 부러지는것처럼 똑 하면서 갑자기 구부러져요. 양손 둘다 그런데 오른손이 특히 더 심해요. 손가락을 온전히 펴도 아파요. 그리고 평소에 아침에 자주 부어요 예전에는 그냥 손가락이 콕콕 쑤시고 아팠는데 최근들어 안접히고 갑자기 툭 떨어지는 것처럼 증상이 심해졌어요ㅜ 예전에는 엄지가 아프고 방아쇠수지 증상이 있어서 병원가서 진료받고 덱사주사 맞았었어요 그때 타온 약이 아직 남았는데 그 약이라도 먹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덱사주사 맞은 후에는 두달정도는 괜찮았어요 그냥 주기적으로 덱사주사를 맞는 방법밖엔 없을까요? 다른병원도 가보고싶은데 무슨 진료과를 가야할까요? 전에 갔던 병원은 예약이 꽉 찼다고 해서요 ㅠ 다른 염증이나 원인이 있는 걸까요? 평소에 손가락 사용하는 일을 많이해요

관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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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손가락이 잘 펴지지도 접히지도 않고, 억지로 움직이면 뚝 소리를 내며 갑자기 꺾이는 느낌이 드신다니 일상생활이 많이 불편하고 걱정도 크실 것 같아요. 게다가 양손 모두, 특히 오른손이 심하고 아침마다 붓기까지 있다면 이전보다 상태가 진행된 것으로 보여 마음이 무거우셨을 것 같습니다.

    우선 남아있는 약을 임의로 다시 드시는 것은 권하지 않아요. 예전 처방은 그 당시 증상과 상태에 맞춰 처방된 것이라, 지금처럼 양상이 달라지고 심해진 상태에서는 같은 약이 맞지 않을 수 있고, 보관 기간이 지나 약효나 안전성이 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덱사메타손 같은 스테로이드 주사를 증상이 재발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맞는 것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에요. 스테로이드 주사를 짧은 간격으로 자주 맞으면 힘줄이 약해지거나 파열될 위험, 주변 피부·조직의 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보통 일정 간격(수개월)을 두고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권고됩니다. 증상이 2개월 만에 재발했다면 주사 치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요.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 양손에 증상이 있고
    • 아침마다 붓고 뻣뻣하며
    • 손가락을 완전히 펴도 통증이 있고
    •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양상

    이라면, 단순 방아쇠수지(협착성 건초염)만이 아니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전신 염증성 관절질환의 가능성도 함께 감별이 필요합니다. 양측성·대칭성 관절 증상과 조조강직(아침 뻣뻣함)은 류마티스 관절염에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진료과는 다음 두 곳을 고려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1. 정형외과(특히 수부외과·손 전문 클리닉) – 방아쇠수지 자체의 진행 정도, 초음파 검사, 재발 시 수술적 치료(협착된 건초를 절개하는 수술) 필요 여부를 평가받을 수 있어요.
    2. 류마티스내과 – 혈액검사(류마티스인자, 항CCP항체, 염증수치 등)를 통해 자가면역성 관절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전에 다니시던 병원이 예약이 어렵다면, 다른 정형외과(수부 전문)나 류마티스내과를 새로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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