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 3주 가까이 제대로 못 드시고 입마름, 트림, 변비에 물만 마셔도 토가 나오는 상태라면 단순한 일시적 부작용을 넘어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이 진행 중일 가능성이 있어, 지금은 지켜보기보다 빠른 진료가 필요합니다. 지금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와 병원 문을 닫은 동안 할 수 있는 대처를 안내해 드릴게요.
지금 바로 응급실을 찾아야 하는 신호
말씀하신 증상만으로도 탈수가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에 해당한다면 연휴 여부와 상관없이 응급실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 물조차 삼키지 못하고 마시는 즉시 토하는 상태가 반복될 때
- 어지럼증이 심해 서 있기 힘들거나 의식이 몽롱해질 때
-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거나 색이 진해질 때
- 심한 복통, 가슴 두근거림,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동반될 때
이런 경우 자가 판단으로 링거만 맞고 넘기기보다 응급실에서 탈수 정도와 전해질 수치를 확인하고 정맥으로 수액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연휴 중이라도 응급실은 24시간 운영되니 지체하지 마세요.
병원에 가기 전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
아직 물을 아주 소량이라도 삼킬 수 있는 상태라면 다음을 시도하며 상태를 지켜볼 수 있습니다.
-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한두 모금씩 자주 나눠서 수분을 섭취하세요.
- 이온음료나 경구수액제를 상온으로, 조금씩 나눠 마시면 흡수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 트림과 속 불편감이 심할 때는 눕지 말고 상체를 세운 자세를 유지하세요.
- 무리해서 식사량을 늘리려 하기보다 미음이나 죽처럼 소화가 쉬운 것부터 아주 소량씩 시도하세요.
다만 위 방법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이며, 현재처럼 3주 가까이 제대로 못 드신 상태라면 다음 마운자로 투여는 반드시 보류하고 증상이 회복된 뒤 처방 병원과 재상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