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소와 공복혈당 증가가 1형당뇨 신호인가요?
작년에 받은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92하고 체중56에서 올해받은 검진 체중54로 내려갔고 공복혈당105로 올라갔는데요 급격한 체중감소한거하고 혈당증가한거 아니고 무조건 1형당뇨는 아니죠?
작년에 받은건강검진에서 공복혈당92하고 체중56에서 올해받은 검진 체중54로 내려갔고 공복혈당105로 올라갔는데요 급격한 체중감소한거하고 혈당증가한거 아니고 무조건 1형당뇨는 아니죠?
1개의 답변
체중이 조금 줄고 공복혈당이 오른 것을 보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 말씀하신 정도의 변화만으로 1형당뇨를 의심할 상황은 아니에요. 왜 그렇게 볼 수 있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1형당뇨를 의심해야 하는지 살펴볼게요.
1형당뇨는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 세포가 자가면역 반응으로 급격히 파괴되면서 발생하는데, 보통 수주에서 수개월 사이에 매우 뚜렷하고 급격한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동반됩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1년 사이 체중이 2kg 줄고 공복혈당이 92에서 105로 오른 정도인데, 이는 1형당뇨에서 나타나는 급격하고 뚜렷한 변화와는 거리가 있어요. 2kg 정도의 체중 변화는 식습관, 활동량, 스트레스, 계절적 요인 등으로도 충분히 생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범위입니다.
공복혈당은 보통 100mg/dL 미만을 정상으로 보고, 100~125mg/dL은 공복혈당장애(당뇨 전단계), 126mg/dL 이상일 때 당뇨병을 의심합니다. 105라는 수치는 정상 범위를 살짝 넘어 전단계 구간에 들어온 정도로, 당뇨병 확진 기준에는 미치지 않아요. 다만 92에서 105로 상승한 추세 자체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 앞으로 몇 달 안에 재검사를 통해 추이를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만약 앞서 말씀드린 급격한 체중감소, 심한 갈증, 다뇨, 극심한 피로감 같은 증상이 새로 나타난다면 그때는 바로 병원에서 혈당 및 관련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특별한 증상 없이 검진 수치만 소폭 변화한 상황이라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고 식사·운동 습관을 점검하면서 다음 검진 결과를 지켜보시면 충분할 것 같아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