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을 이상 없이 올바르게 착용하고 관계를 하셨다면, 이론적으로 피임 효과가 높은 편이라 임신 가능성은 낮게 보여요. 다만 걱정되시는 증상들이 많으니 하나씩 짚어서 설명해 드릴게요.
소화기 증상과 임신의 관계
토요일부터 있었던 울렁거림, 구토, 미열, 그리고 이후 병원에서 위염 진단을 받고 치료받은 뒤 설사와 복통 외에는 호전된 경과는 매운 음식 섭취 이후 생긴 급성 위장염의 경과와 잘 맞아떨어져요. 입덧으로 인한 구토라면 보통 임신 4~6주 이후, 즉 관계 이후 2~4주가 지나야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계 후 2주가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나타난 소화기 증상을 임신 초기 증상으로 보기는 어려워요. 체온이 조금 올라가 있던 것도 위장염 등 감염성 질환에서 흔히 동반되는 증상입니다.
유방통·아랫배·허리 통증의 원인
지금 생리 예정일이 이틀 남은 상태에서 느껴지는 유방 통증, 아랫배 통증, 허리 통증은 생리전증후군(PMS)에서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들이에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생리 전에 유방이 부풀어 오르듯 아프거나 아랫배와 허리가 당기듯 아픈 것은 매 생리 주기마다 반복될 수 있는 정상적인 변화 중 하나입니다.
정확한 확인 방법
지금 느끼는 증상들만으로 임신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생리 예정일이 지나고 생리가 시작되지 않을 경우 임신테스트기로 확인해보시는 거예요.
- 관계 후 2주 정도 지난 시점부터 일반 임신테스트기로 검사가 가능해요
-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다면 테스트기 검사를 다시 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 2주 이상 생리가 지연된다면 산부인과에 방문해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지금은 생리 예정일 전이라 우선 며칠 기다려보시고, 예정일이 지났는데도 생리가 없다면 그때 테스트기로 확인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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