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날씨에 땀이 많이 나는 원인은?

문OO • 2026.09.25

원래 몸에 체온이 좀 높고 더위를 많이 타는데 특히 습할때 그냥 밖에 나와만 있어도 땀이 엄청 흐르고 그냥 햇빛만 뜨거울때는 덜 그러는데 더운것도 덜 느껴지고 근데 습할때만 자꾸 엄청 땀이 흐르고 엄청 더워져서 땀이 엄청 흐르는데 어떡하나요 고1때 중간부터? 갑자기 땀이 엄청 나더라고요 거의 얼굴에서 흐르듯이 흐르고요 원래는 안 그랬는데 현재 고3인데도 땀샘이 더 넓혀진 느낌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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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실시간 고민 해결사
    닥터나우 AI
    2026.09.25

    습할 때 땀이 유독 많이 나고, 고1 때부터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다니 일상생활에서 많이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땀이 더 나는 이유와 함께, 특정 시기부터 시작된 증상이 다한증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지 살펴볼게요.

    습한 날씨에 땀이 더 많이 나는 이유

    땀은 몸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반응인데, 습도가 높으면 공기 중의 수분이 이미 많아서 땀이 피부 표면에서 잘 증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같은 양의 땀을 흘려도 체온이 잘 낮춰지지 않고, 몸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땀을 더 많이 분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건조하고 뜨거운 날씨에서는 땀이 바로 증발하면서 체온 조절이 비교적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더워지고 땀도 덜 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평소 체온이 높고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이라면 이런 습도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 있습니다.

    고1 때부터 시작된 땀 증가, 다한증 가능성

    원래는 그렇지 않았는데 특정 시기부터 얼굴에서 땀이 흐르듯 나기 시작했고, 시간이 지나면서 더 심해지는 느낌이 든다면 일차성(본태성) 다한증의 가능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일차성 다한증은 특별한 기저질환 없이 얼굴,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땀이 과도하게 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 더위나 운동 같은 물리적 요인보다 정신적 긴장이나 자율신경계 반응에 더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사춘기 즈음 증상이 시작되거나 악화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당뇨병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되어 땀이 늘어나는 이차성 다한증도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원인을 구분하려면 진료를 통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땀이 흐르듯 나는 정도가 심하고 수년간 지속·악화되고 있다면 자가 관리만으로 해결하기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한증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나 시술 등 여러 치료 옵션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흉부외과, 피부과, 재활의학과 등에서 다한증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리며, 진료 전까지는 통풍이 잘 되는 옷차림,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환경 유지 등으로 증상을 조금 완화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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