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와 대화 내용 잊음, 치매 초기 증상일까?
아버지(만78세)는 고향에 계시고, 자녀들은 모두 객지에 나와 계시고, 어머니는 돌아가셔서 혼자 지내시는 상황입니다. (3년전 뇌졸증 병력 있으시고, 이후 후유증 없이 약 드시면 지내고 계십니다.) 3월 초쯤 저희 애 용돈 주신다고 은행에 가셨다가 그냥 돌아오셨는데 집 비밀번호를 계속 틀리고 계셨습니다. 은행에서 다시돌아오신 이유는 은행 비밀번호를 잊어버리셨고, 들어오시는 길이 집 비밀번호도 잊어버리셨습니다. 이후 비밀번호를 알려드렸는데, 아버지 반응이 "아...그거였지?"가 아니라, "..."이었습니다. 순간 당황했으나 이후 비밀번호나 집 비밀번호는 실수하지 않고 계셨던것 같습니다. 며칠 전 약주를 한잔 하시고 저희 애(손자)와 통화를 했고, 이후 30분 정도 후에 다시 전화가 왔는데 30분 전에 통화했던 내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셨습니다. 어제 통화에서도 그 전에 한번 통화했던 내용을 기억못하시네요. 이 경우 단순 건망증인지 치매 초기인지 모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