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 만에 10kg이 늘면서 느끼는 스트레스와, 하루 종일 음식과 체중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지금 상황이 얼마나 지치고 힘드실지 짐작이 갑니다. 특히 우울감과 함께 죽고 싶다는 생각까지 드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단순히 의지나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전문적인 도움이 꼭 필요한 상태로 보여요. 지금 상태에서 먼저 확인해야 할 점과, 폭식 및 체중 강박에 대해 할 수 있는 것들을 나누어 안내해 드릴게요.
지금 상태,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단순한 폭식 경향을 넘어서 다음과 같은 신호들이 함께 나타나고 있어요.
- 체중을 하루에도 여러 번 확인하는 강박적 행동
- 음식에 대한 통제되지 않는 생각이 하루 종일 지속됨
- 폭식 후 극심한 자기혐오, 눈물, 무기력감
- 우울감이 주변 사람에게까지 영향을 줄 정도로 심함
-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고통
이런 증상들은 식이장애와 우울 증상이 겹쳐 있을 가능성이 높고, 이 정도로 일상과 감정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면 혼자서 해결하기보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한 평가와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해요. 특히 죽고 싶다는 생각이 반복적으로 든다면 이는 절대 가볍게 넘길 신호가 아니며, 최대한 빨리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눠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대면 방문이 부담스럽다면 닥터나우 앱의 '과목 진료' > '정신건강의학과'를 통해 비대면으로 먼저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폭식과 체중 강박, 혼자 견디지 않으셔도 돼요
다낭성이 있는 상태에서 당 중독처럼 특정 음식에 몰두하게 되는 것은 호르몬 변화나 혈당 조절 문제와도 연관될 수 있어서, 이 부분 역시 산부인과나 내분비내과와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다만 지금처럼 폭식과 체중에 대한 생각이 하루 종일 반복되고 그로 인한 자기혐오와 우울이 심하다면, 이는 식습관 교정만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식이장애의 특징이기도 해요.
체중을 하루에 여러 번 재는 행동은 오히려 불안과 강박을 더 심화시킬 수 있어요. 체중계 확인 횟수를 줄이는 연습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폭식과 체중에 대한 생각의 패턴 자체를 다루는 심리 치료가 함께 필요한 상태로 보여요.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식이장애와 관련된 상담뿐 아니라 필요하다면 우울감이나 불안 증상에 대한 치료도 함께 진행할 수 있으니, 지금 느끼는 고통을 있는 그대로 전문가에게 이야기해보시길 바라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