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기생충이 성관계로 질로 옮겨갈 수 있나요?
항문에 기생충이 살 경우에 성관계를 하면 항문에 있던 기생충이 질로 갈 수 있나요? 기생충 약을 5개월 전쯤 먹었는데 간지러우면 또 먹어야하는건가요? 기생충 말고 항문이 간지러운거에는 다른 이유는 없나요?
항문에 기생충이 살 경우에 성관계를 하면 항문에 있던 기생충이 질로 갈 수 있나요? 기생충 약을 5개월 전쯤 먹었는데 간지러우면 또 먹어야하는건가요? 기생충 말고 항문이 간지러운거에는 다른 이유는 없나요?
1개의 답변
항문 가려움 때문에 많이 불편하셨겠어요. 기생충(특히 요충) 감염이 성관계를 통해 질로 옮겨갈 가능성과, 구충제 재복용 여부, 그리고 항문 가려움의 다른 원인까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요충은 주로 항문 주위에 알을 낳는 기생충으로, 항문 부위를 만진 손이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주변 점막으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성관계 중 항문을 만진 손이나 신체 부위가 질에 닿으면 요충 알이나 기생충이 옮겨져 질 주변에 가려움증,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여아나 여성에서 요충이 질염, 외음부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보고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항문과 질 부위를 같은 손이나 신체 접촉으로 오가는 것은 위생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구충제는 보통 증상이 있거나 감염이 의심될 때, 혹은 가족 중 감염자가 있을 때 복용하며, 일반적으로 6개월~1년 간격으로 재복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현재 가려움증이 요충 감염에 의한 것인지 다른 원인인지 구분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위 증상이 있다면 요충 재감염 가능성을 고려해 구충제를 다시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증상이 없거나 애매하다면 무작정 재복용하기보다 병원에서 간단한 검사(항문 주위 테이프 검사 등)를 받아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항문 가려움은 기생충 감염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진다면, 혹은 분비물이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산부인과나 외과 진료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