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일이 다가오면 체온이 오르나요?

한OO • 2026.10.15

16일부터 배란일이 시작되는데 생리 시작하고 나서는 아침에 일어난 직후에 체온은 36.7-37.0 사이고 오후나 저녁에는 37.1-2도까지 올라가다 밤에 다시 내려갔었는데 한 이틀전부터 아침에 일어날때 체온하고 오후-저녁 체온이 37.3-4도까지 나와요.. 그냥 몸이 좀 누웠을때나 만져보면 따뜻한 정도나 별 느낌 없어요. 여자들은 원래 배란일이 점점 다가오면 저처럼 이렇게 체온이 올라가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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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배란일이 다가오면서 체온이 조금씩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신체 변화이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질문자님처럼 평소보다 체온이 소폭 상승한 경우라면 배란과 관련된 호르몬 변화로 설명될 수 있는 범위예요. 아래에서 체온 변화의 원리와 함께 주의해서 살펴볼 점을 안내해 드릴게요.

    배란 전후 체온 변화의 원리

    생리 주기 중 배란 전까지는 에스트로겐이 우세해 체온이 비교적 낮게 유지되지만, 배란이 가까워지고 배란 이후에는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늘어나면서 기초체온이 평소보다 0.3~0.5도 정도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배란 직전이나 배란 직후부터 다음 생리 전까지는 저온기보다 체온이 전반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고온기'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에요.

    질문자님처럼 아침 기상 직후 체온과 오후·저녁 체온이 모두 평소보다 0.2~0.3도 정도 더 높게 나오는 정도라면, 배란이 임박하면서 나타나는 체온 변화 범위 안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몸을 만져봤을 때 특별히 뜨겁게 느껴지지 않고 따뜻한 정도로만 느껴진다면, 발열이라기보다는 호르몬 변화에 따른 정상적인 체온 상승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발열과 구분이 필요한 경우

    다만 기초체온은 호르몬 변화 외에도 수면 부족, 스트레스, 음주, 측정 시간이나 방법의 차이, 감염성 질환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 체온 수치만으로 배란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배란에 의한 체온 상승이 아니라 다른 원인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요.

    이런 동반 증상이 없고 체온이 37점대 초반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는 정도라면 배란 전후의 정상적인 변화로 볼 수 있지만, 체온이 계속 오르거나 다른 불편한 증상이 생긴다면 감염이나 염증 등의 가능성도 있으니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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