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사타구니 통증 원인은 무엇인가요?

최OO • 2026.08.30

올해 92세이신 할머니께서 오른쪽 안 허벅지(사타구니) 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갑자기 아플 수가 있나요? 넘어지시거나 부딪치시지 않았습니다.

기타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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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갑자기 사타구니 통증이 생기셨다니 할머니도 힘드시고 지켜보는 질문자님도 걱정이 많으실 것 같아요.

    외상 없이 사타구니(안쪽 허벅지) 통증이 갑자기 생기는 경우, 고령자에게는 몇 가지 흔한 원인이 있어요.

    첫째, 탈장입니다. 특히 서혜부 탈장은 고령자에게 흔하며, 복압이 높아지는 상황(기침, 배변, 오래 서 있기)에서 사타구니 쪽이 볼록해지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눌렀을 때 덩어리가 만져지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둘째, 고관절 문제입니다. 퇴행성 관절염이나 고관절 골절(미세 골절 포함)도 외상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서서히 진행되다가 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특히 고령자는 골밀도가 낮아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고, 본인이 부딪힌 것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셋째, 림프절 부종이나 감염입니다. 사타구니 부위에는 림프절이 많아 하지나 골반 부위 감염, 염증이 있으면 이곳이 붓고 아플 수 있어요. 만졌을 때 멍울이 느껴지는지도 살펴봐 주세요.

    넷째, 근육이나 신경 문제입니다. 오래 앉아 있거나 자세 변화로 인한 근육 긴장, 신경통도 원인이 될 수 있어요.

    92세라는 연령을 고려하면 자가 진단보다는 정확한 검사가 필요해요. 특히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빨리 병원(외과 또는 정형외과)에 모시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 사타구니나 하복부에 볼록한 덩어리가 만져짐
    • 다리를 딛거나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짐
    • 발열, 부종, 피부 발적
    • 다리에 힘이 빠지거나 걷기 어려움

    특별한 동반 증상 없이 경미한 통증이라면 며칠 지켜보실 수 있지만, 고령자는 골절이나 탈장이 방치되면 위험할 수 있어 통증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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