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흉터 부위가 다시 비어 보이고 머리카락이 눈에 띄게 많이 빠져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이미 전문의와 상담을 하셨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그럼에도 탈모량이 늘어나는 느낌이 계속된다면 어떤 부분을 더 살펴봐야 할지 안내해 드릴게요.
지금 증상이 탈모인지 확인하는 방법
청소년기에도 탈모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며, 특히 아버지께 탈모가 있다면 유전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요. 다만 한 번의 상담에서 문제가 없다고 들었더라도, 집에서 아래와 같은 항목들을 체크해보면 탈모 여부를 조금 더 가늠해볼 수 있어요.
-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가닥 이상인지
- 머리카락 8~10가닥을 손가락으로 잡고 가볍게 당겼을 때 4가닥 이상 빠지는지
- 특정 부위(흉터 부위, M자, 정수리 등)가 유독 비어 보이는지, 아니면 전체적으로 고르게 빠지는지
- 머리카락이 전반적으로 가늘어지거나 짧아졌는지
- 최근 다이어트, 스트레스, 수면 부족, 두피 염증·비듬 등이 있었는지
흉터 부위는 수술 당시 모낭 자체가 손상되었을 수 있어 그 부분만 국소적으로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거나 다시 비어 보일 수 있고, 이는 전반적인 탈모와는 원인이 다를 수 있어요. 반면 흉터 부위 외에 머리를 말릴 때나 평소에도 전체적으로 탈모량이 늘었다면 유전적 요인이나 두피 환경, 스트레스 등 다른 요인이 함께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어요.
극복 방법과 관리 방향
청소년기 탈모는 성인 탈모약을 바로 사용하기보다는 생활 습관 개선과 두피 관리가 우선이에요.
- 균형 잡힌 식사로 단백질, 철분, 비타민 등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기
- 과도한 다이어트나 수면 부족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 유지하기
- 두피를 자극하는 강한 샴푸나 뜨거운 바람으로 머리를 말리는 습관 줄이기
- 학업이나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운동, 취미 활동 등으로 관리하기
- 두피에 비듬, 가려움, 염증 등이 동반되는지 살펴보기
이미 한 번 상담을 받으셨지만, 탈모량이 계속 늘어나거나 흉터 부위가 눈에 띄게 비어 보이는 느낌이 지속된다면 시간을 두고 변화를 지켜본 뒤 피부과나 두피 클리닉에서 다시 한번 정밀하게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아요. 특히 수술 흉터 부위는 일반 탈모와는 다르게 접근해야 할 수 있으니, 재진료 시 흉터 부위와 전체적인 탈모 양상을 구분해서 설명하면 더 정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예요. 남성형 탈모 치료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는 성인 기준으로 사용되는 약물이고 청소년에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므로, 자가 판단으로 복용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필요성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해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