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외음부 두드러기와 가려움 원인은?
외음부에 흰색여드름같은 두드러기가 나고 가려운데 성병인가요 질염인가요?ㅜ 한번도 이런적 없다가 임신하고 난뒤로 이러는데 자궁 경부암 검사하고 질정 넣고난이후로 심해졋는데 왜이러는걸까요
외음부에 흰색여드름같은 두드러기가 나고 가려운데 성병인가요 질염인가요?ㅜ 한번도 이런적 없다가 임신하고 난뒤로 이러는데 자궁 경부암 검사하고 질정 넣고난이후로 심해졋는데 왜이러는걸까요
1개의 답변
임신 중에 갑자기 외음부에 흰색 여드름 같은 두드러기가 생기고 가려움이 심해지셔서 많이 불편하고 걱정되실 것 같아요. 특히 자궁경부암 검사와 질정 사용 이후 증상이 심해지셨다니 그 시점과의 연관성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어요. 가능한 원인들을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말씀해주신 증상만으로 성병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흰색 여드름 같은 병변이 무리지어 나타나고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헤르페스 등을 의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검사와 질정 삽입 이후 증상이 악화된 경우라면 아래와 같은 원인이 더 흔해요.
임신을 하면 호르몬 변화로 질 분비물이 늘고 질 내 산도(pH)가 변하면서, 평소에는 문제없던 균이나 자극에도 피부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요. 이 때문에 임신 전에는 없던 가려움이나 두드러기 같은 증상이 새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임신 중에는 면역력과 호르몬 변화로 칸디다 곰팡이균이 과증식하기 쉬운데, 이 경우 외음부가 붉어지고 가려우면서 흰색의 작은 돌기나 치즈 같은 냉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해요. 말씀하신 '흰색 여드름 같은 두드러기'와 가려움 증상은 칸디다성 질염의 양상과 유사할 수 있어요.
자궁경부암 검사(내진) 과정에서 질 내부에 기구가 들어가면서 점막이 일시적으로 자극을 받을 수 있고, 이후 삽입한 질정 자체가 자극이 되거나, 질정 성분에 대한 접촉성 피부염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질 내 정상 균 환경이 일시적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칸디다 등의 균이 늘어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증상이 악화되고 있고 임신 중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자가 판단으로 넘기기보다 다음과 같은 부분을 확인하며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임신 중에는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제한적이라 자가 처치보다는 정확한 진단 후 임신 중에도 안전한 약으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해요. 진료 전까지는 해당 부위를 긁거나 비비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착용하시며 청결과 건조한 상태를 유지해 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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