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복통과 발열, 오한, 식은땀까지 겪으셨다니 많이 힘드셨겠어요. 지금처럼 복통이 계속 남아있고 변비, 가스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소화불량보다는 다른 원인을 확인해봐야 할 상황으로 보입니다. 어떤 증상들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할지, 그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 시점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복통과 발열이 동반되면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콕콕 쑤시는 복통에 변비, 가스, 신트름이 동반되고 여기에 발열과 오한, 식은땀까지 겹쳤다면 단순한 스트레스성 복통이나 일시적인 소화불량으로만 보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발열은 몸 안에 염증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어서, 복통과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는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복통 위치와 양상에 따라 의심할 수 있는 원인이 다양한데, 대표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게실염: 대장벽에 생긴 게실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발열, 복부팽만감, 통증 부위의 압통 등이 동반될 수 있어요.
- 장염 또는 염증성 장질환: 변비와 가스, 복통이 반복되면서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충수염(맹장염) 등 외과적 질환: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특정 부위로 옮겨가는 경우 의심해볼 수 있어요.
지금처럼 밤사이 열이 39도 가까이 오르고 오한과 식은땀을 동반했다가 해열제로 열이 내렸더라도, 복통이 계속 남아있다면 다시 열이 오르거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세요.
-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특정 부위(오른쪽 아랫배 등)로 옮겨가는 경우
- 배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거나, 눕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경우
- 구토, 혈변, 흑변이 동반되는 경우
- 열이 다시 오르거나 38도 이상 지속되는 경우
- 소변량이 줄거나 어지러움, 의식이 흐려지는 등 전신 상태가 나빠지는 경우
이런 증상이 동반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내과나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처럼 열은 내렸지만 복통이 계속되고 가스가 잦다면, 내과에서 진찰과 필요시 초음파나 혈액검사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려요. 밤사이 다시 발열이나 통증 악화가 있다면 응급실 방문도 고려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