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발열이 호전된 후 다시 열이 오르고, 이번에는 속울렁거림·두통·기침·근육통까지 동반되어 많이 힘드시겠어요. 단순한 열감기인지 다른 원인인지 헷갈리는 상황인데,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와 어느 진료과를 가는 것이 좋을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반복되는 발열, 단순 감기로만 보기는 어려워요
2주 전 발열이 완전히 다른 원인이었거나, 혹은 완치되지 않은 감염이 재발했을 가능성, 또는 전혀 새로운 감염이 겹쳤을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봐야 하는 상황이에요. 특히 이번에는 열 외에 속울렁거림, 두통, 근육통, 간혹 기침까지 동반되고 있어서 증상의 범위가 넓어진 점이 중요합니다.
- 열이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우
- 소화기 증상(속울렁거림)이 새롭게 생긴 경우
- 두통과 근육통이 전신에 퍼진 느낌으로 나타나는 경우
- 기침처럼 호흡기 증상이 간헐적으로 동반되는 경우
이런 조합은 단순 몸살감기보다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섞인 감염, 다른 바이러스성 질환, 혹은 처음 치료가 충분하지 않았던 감염이 재발한 상황 등 여러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어서, 집에서 경과만 지켜보기보다는 진료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어떤 진료과를 가야 할까요
증상이 발열, 두통, 근육통, 소화기 증상, 기침까지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우선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려요. 내과에서는 혈액검사로 염증 수치나 감염 소견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소화기 쪽 검사나 호흡기 쪽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증상의 양상을 보고 주치의가 소화기내과나 감염내과 등으로 안내할 수도 있습니다.
병원 방문 시 꼭 확인해야 할 신호
진료를 받으러 가기 전이나 경과를 지켜보는 동안, 아래 증상이 나타나는지 주의해서 살펴봐 주세요.
- 열이 다시 38.5도 이상으로 오르거나 해열제를 복용해도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
- 속울렁거림이 심해져 음식이나 수분 섭취가 어렵거나 구토가 반복되는 경우
- 두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느낌이 동반되는 경우
- 기침이 심해지거나 가래, 가슴 답답함, 호흡곤란이 생기는 경우
- 근육통과 전신 쇠약감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 의식이 흐려지거나 평소와 다르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경우
이런 증상이 나타나거나 지금의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바로 응급실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고, 그 정도가 아니라면 내과에 내원하여 혈액검사와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