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아이가 계속 무른 변을 보고 있어 많이 걱정되셨겠네요.
문의 주신 부분에 대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린 아이라서 항생제를 주지 않으신 것 같지만 정장제와 지사제만으로 효과가 없을 경우 추가 처방이 필요할 수가 있어요.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장염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등으로 인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장염이 있으면 무작정 지사제부터 쓰는 게 아니라 장내 세균 균형을 회복시키는 정장제를 먼저 사용하면서, 기타 위장약을 함께 먹게 돼요.
다만,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 등의 경우에는 설사를 안 하게 틀어 막는 것보다 몸 안의 균과 독소가 배출될 수 있도록 하는 게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은 지켜보다가 묽은 변이나 설사가 너무 반복되면 장운동을 잠시 늦춰주는 지사제를 함께 쓰는 거고요.
이 과정에서 수분과 전해질을 잘 보충해 줄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해요.
어린 아이라서 성인처럼 이온음료를 자주 마시기도 어려울 때에는 탈수 위험도 있을 수가 있으니까요.
만약에 우리 아이도 물같은 변을 자주 보느라 소변 양이 줄고 입술이 마르는 경우, 기운이 너무 없는 경우 등에는 수액 처치도 받고 항생제 등 증상조절 뿐만 아니라 원인이 되는 것 자체를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의 추가 처방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보통 가벼운 장염이라면 정장제, 지사제, 필요 시 소화제 정도만 처방받는 경우가 많으니 약 처방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에요.
다만 증상이 심해지면 다시 진료 보시면 된다는 점 안내 드려요. :)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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