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증 환자가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 사용 가능할까요?

신OO • 2026.02.24

현재 고혈압(수축기 120 이완기90이상)약, 고지혈증약, 고도 지방간이고, 간수치 100정도입니다 이런 이유로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중 하나를 선택하고 헬스를 병용해서 건강을 회복하고자합니다 저런 지병을 달고 사는 제가 써도 되는 주사제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가능하다면 추천하는 제품은 어떤게 나을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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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이 있으시다고 해서 위고비·삭센다·마운자로 사용이 무조건 제한되는 것은 아니에요. 오히려 이런 동반질환이 있으면 처방 기준을 충족하기 더 쉬워지는 경우도 있는데, 다만 간수치가 높으신 부분은 처방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세 약물의 처방 기준이 되는 조건

    위고비, 삭센다, 마운자로는 모두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비만 환자, 또는 고혈압·이상지질혈증·제2형 당뇨병·폐쇄성 수면무호흡·심혈관질환 중 하나 이상의 동반질환이 있으면서 BMI 27 이상 30 미만인 과체중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됩니다. 질문자님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모두 앓고 계셔서, BMI가 27을 넘는다면 세 약물 모두 처방 대상 기준에는 부합할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세 약물 모두 비대면 진료로는 처방받을 수 없고, 다이어트 클리닉이나 내과·가정의학과 등에서 대면 진료를 통해서만 처방이 가능합니다.

    지방간과 간수치 상승에서 특히 확인할 점

    세 약물 모두 간독성을 일으키는 약물로 분류되지는 않으며, 체중 감량 과정에서 지방간 수치가 오히려 개선되는 경우도 많이 보고됩니다. 다만 현재 간수치가 100 정도로 상승해 있는 상태라면, 처방 전 진료 시 이 수치를 반드시 알리고 정기적으로 간 기능을 모니터링하며 사용하는 것이 안전해요. 초기에 나타나기 쉬운 오심, 구토 등 위장관 부작용이 있는 시기에 고지혈증약을 함께 복용 중이시라면, 흡수나 복용 시점 조율도 의사와 상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세 약물 사이의 차이

    • 삭센다: 리라글루티드 성분, 하루 1회 주사, 가장 오래 사용되어온 GLP-1 제제
    • 위고비: 세마글루티드 성분, 주 1회 주사, 삭센다보다 강한 체중 감량 효과가 보고됨
    • 마운자로: 터제파타이드 성분, GLP-1과 GIP 두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 세 약물 중 감량 효과가 가장 크게 보고되는 편

    어떤 약물이 질문자님의 혈압·지질·간 상태에 더 적합할지는 개인차가 크므로, 진료 시 세 가지 선택지를 모두 놓고 의사와 함께 결정하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꼭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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