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삶아 먹으면 식이섬유가 줄어드나요?
내가 변비로 당근 양배추를 삶아서 갈아서 하루에 두번 마시는데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갈수도있대 찌는것보다 삶는게 더 무리안가? 식이섬유는 대신 많이죽어?
내가 변비로 당근 양배추를 삶아서 갈아서 하루에 두번 마시는데 간이나 신장에 무리가갈수도있대 찌는것보다 삶는게 더 무리안가? 식이섬유는 대신 많이죽어?
1개의 답변
변비 개선을 위해 채소를 챙겨 드시려는 노력, 정말 좋은 습관이에요. 삶은 채소와 식이섬유, 그리고 간·신장 부담에 대한 걱정을 하나씩 짚어드릴게요.
식이섬유는 열에 비교적 안정적인 성분이라 삶거나 찐다고 해서 크게 파괴되지는 않아요. 다만 식이섬유 중 일부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인데, 삶는 조리법은 물에 채소를 오래 담가 익히기 때문에 이 수용성 식이섬유 일부가 삶은 물로 빠져나갈 수 있어요. 반면 찌는 방법은 채소가 물에 직접 잠기지 않기 때문에 이런 손실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에요.
그래서 굳이 비교하자면 찌는 것이 삶는 것보다 식이섬유 손실이 조금 더 적을 수는 있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고, 삶은 물까지 함께 갈아서 드신다면 손실된 성분도 다시 섭취하게 되는 셈이라 실질적인 차이는 미미해요.
건강한 성인이 당근이나 양배추를 삶아 갈아서 하루 두 번 정도 마시는 것이 간이나 신장에 특별히 무리를 준다는 의학적 근거는 없어요. 채소즙이나 스무디 형태로 채소를 섭취하는 것 자체가 간·신장 기능에 해롭다는 일반적인 주장은 과장된 경우가 많아요.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할 수 있어요.
당근과 양배추는 이런 위험이 큰 채소는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다면 지금처럼 드셔도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다만 변비 개선을 위해서는 채소뿐 아니라 충분한 물 섭취와 적절한 운동도 함께 병행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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