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오한, 미열 원인은?

오OO • 2026.09.09

오른쪽 아랫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픈 증상이 며칠 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이게 계속 아픈 게 아니라 아팠다 안 아팠다 반복돼요. 그리고 특히 밤에 오한이 들 것처럼 춥고 미열이 살짝 나는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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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며칠째 오른쪽 아랫배가 콕콕 찌르듯 아프고 밤에는 오한과 미열까지 있다니 신경 쓰이고 불편하셨을 것 같아요.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양상과 발열·오한이 함께 있다는 점은 단순한 근육통이나 소화불량보다는 염증성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는 신호라, 어떤 가능성들이 있는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발열·오한이 함께 나타나는 이유

    오른쪽 아랫배에는 충수(맹장), 대장, 소장, 요관, 그리고 여성의 경우 난소와 나팔관 등 여러 장기가 위치해 있어서, 통증과 함께 열이 난다면 이 부위 어딘가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을 먼저 생각해볼 수 있어요.

    충수염(맹장염) 가능성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다가 점점 심해지고, 배꼽 주변에서 시작해서 오른쪽 아랫배로 옮겨가는 양상이라면 충수염을 의심할 수 있어요. 특히 배를 눌렀다가 뗄 때 더 아픈 반동성 압통, 구역감이나 구토,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수염은 초기에는 통증이 애매하게 왔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이고 강한 통증으로 바뀌는 경우가 흔해서, 지금처럼 통증이 반복된다면 경과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해요.

    요로계·장 감염 가능성

    요관 결석이나 요로감염도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오한, 발열을 함께 일으킬 수 있어요. 이 경우 소변 볼 때 불편감이나 혈뇨, 옆구리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염이나 게실염 같은 장 질환도 아랫배 통증과 발열을 함께 일으킬 수 있고, 설사나 변비 같은 배변 이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여성의 경우 부인과적 원인

    여성이라면 난소나 나팔관 등의 염증(골반염 등)도 오른쪽 아랫배 통증과 발열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성관계 시 통증이 심해지거나 질 분비물 변화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지금 확인해야 할 위험 신호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거나 심해진다면 병원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안전해요.

    •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지속적으로 바뀌는 경우
    • 배를 눌렀다가 뗄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
    • 구역감, 구토가 동반되는 경우
    • 오한과 함께 열이 38도 이상으로 오르는 경우
    • 소변 이상(혈뇨, 배뇨통)이나 질 분비물 변화가 있는 경우
    • 허리나 다리를 펴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

    현재 통증이 반복적이고 오한과 미열이 동반되고 있어서, 염증성 질환의 초기 증상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요. 특히 충수염은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될 수 있어 진단이 늦어지면 위험할 수 있으니,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진다면 빠르게 병원에서 진찰과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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