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경사대 검사 후 경련 증상 원인은?
기립경사대에 70도각도로 10분 서있던 중 어지러움, 구역감, 식은땀으로 0도로 내렸는데 2시간동안 양쪽다리와 왼팔 경련이 심하게 나타났다.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아티반 주사 맞은 후 20분뒤에 안정됨.
기립경사대에 70도각도로 10분 서있던 중 어지러움, 구역감, 식은땀으로 0도로 내렸는데 2시간동안 양쪽다리와 왼팔 경련이 심하게 나타났다. 동영상을 첨부합니다. 아티반 주사 맞은 후 20분뒤에 안정됨.
1개의 답변
검사 중 갑작스러운 어지러움과 식은땀에 이어 다리와 팔에 심한 경련까지 겪으셨다니 많이 놀라고 힘드셨겠어요. 기립경사대 검사 중 이런 증상이 왜 나타날 수 있는지, 그리고 아티반 주사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하나씩 설명드릴게요.
기립경사대 검사는 사람을 세운 자세로 유지시켜 혈압과 심박수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찰하는 검사예요. 질문자님처럼 70도로 세운 상태에서 어지러움, 구역감, 식은땀이 나타난 것은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맥박이 느려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순간적으로 줄어드는 전형적인 실신 전 증상으로 볼 수 있어요.
이렇게 뇌혈류가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에서는 단순히 의식만 저하되는 것이 아니라, 팔다리에 짧고 불규칙한 근육 경련이나 떨림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는 뇌전증에서 보이는 경련과는 다른 기전으로, 뇌가 일시적으로 산소와 혈류 부족을 겪으면서 나타나는 반응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실신 환자에게서 드물지 않게 관찰되는 현상이고, 의료진이 눕혀서 각도를 0도로 낮춘 것도 이 뇌혈류 저하를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한 조치였을 가능성이 커요.
다만 경련이 2시간이나 지속되었다는 점은 일반적인 경사대 검사 중 실신성 경련의 지속 시간치고는 긴 편이라, 검사를 진행한 의료진이 가장 정확하게 원인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요. 당시 혈압과 맥박, 심전도 변화가 어떻게 기록되었는지가 원인을 판단하는 핵심 자료가 되기 때문이에요.
아티반(성분명 로라제팜)은 불안이나 긴장을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하는 약으로,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된 상태를 가라앉히는 데 사용돼요. 질문자님의 경련이 아티반 주사 후 20분 만에 가라앉았다는 것은, 경련이 신경계의 과도한 흥분 또는 긴장 상태와 관련이 있었고 아티반이 이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을 가능성을 시사해요. 경련이 아티반의 부작용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련을 완화하기 위한 처치로 사용된 것으로 보시면 돼요.
이런 증상이 처음이고 지속 시간도 길었던 만큼, 검사를 진행한 병원에서 아래 사항들을 다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촬영하신 동영상은 담당 의료진에게 보여주시면 경련의 양상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가까운 시일 내에 진료를 통해 당시 상황과 검사 기록을 함께 검토받아 보시길 권해드려요.
출처: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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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