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편도염에 스테로이드 처방 이유는?
목에 가래낀 느낌이 좀 오래가서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설편도염이라고 스테로이드랑 항생제 진통제를 받아왔어요.. 근데 기침도 안 하고 목이 부은거같은 느낌이 안 드는데도 스테로이드를 쓰나요?
목에 가래낀 느낌이 좀 오래가서 이비인후과를 갔더니 설편도염이라고 스테로이드랑 항생제 진통제를 받아왔어요.. 근데 기침도 안 하고 목이 부은거같은 느낌이 안 드는데도 스테로이드를 쓰나요?
1개의 답변
목이 심하게 붓거나 기침이 나는 증상이 없는데도 스테로이드가 처방되어서 의아하실 것 같아요. 설편도염에서 스테로이드를 함께 처방하는 이유를 설명해 드릴게요.
설편도염은 혀의 뒤쪽, 목젖 아래쪽에 위치한 설편도(혀편도)에 염증이 생긴 상태로,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위라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는 일반 편도염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요. 목에 가래 낀 느낌, 이물감, 삼킬 때 걸리는 느낌 등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나고, 겉보기에 목이 부었는지 잘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염증 부위의 부종과 통증을 빠르게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설편도는 위치상 부으면 기도나 삼킴에 불편감을 줄 수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의사가 진찰을 통해 염증 소견을 확인했다면 겉으로 느껴지는 증상(기침, 눈에 보이는 부종)이 없어도 내부적으로 염증이 상당히 진행되어 있다고 판단해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자체를 치료하고, 진통제는 통증을 조절하며, 스테로이드는 염증과 부종을 줄이는 역할을 각각 담당합니다. 세 가지 약을 함께 쓰는 것은 염증 반응을 빠르게 가라앉혀 통증과 불편감을 줄이고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일반적인 처방 방식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짧은 기간 복용하더라도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나 주의가 필요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처방받으신 약을 의사의 지시대로 끝까지 복용하시고,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삼킴 곤란, 호흡 불편, 고열 등이 생긴다면 다시 이비인후과에 방문해 확인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