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여름 말라리아모기 급증! 모기 물림·감염 예방법 총정리

최근 질병관리청은 2025년 8월 19일 자로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어요. 여름철 장마 후 습한 환경, 기온 상승으로 인해 모기 번식이 활발해지면서 말라리아 감염 위험이 높아져 모기 물림에 의한 감염에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에요. 말라리아란 무엇인지, 증상,

경로,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꼼꼼히 알아볼게요.

말라리아란 무엇인가요?

말라리아는 말라리아 원충(Plasmodium)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대표적인 열성 감염병이에요. 인체에 침입한 기생충은 간과 혈액에서 빠르게 증식하며, 고열, 두통, 오한, 피로감, 구토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켜요. 국내에서는 주로 **'삼일열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며, 동남아, 아프리카 등 해외여행 시엔 더 다양한 말라리아가 있을 수 있어요.

말라리아 감염 경로는?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피부를 통해 말라리아 원충이 혈액에 침투해요. 가족, 환자 간 직접 전염은 거의 없고, 모기를 통해서만 전파돼요. 공기 감염이나 감염자의 일상적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나, 드물게 장기 이식, 수혈 등의 특수한 경우에 혈액으로 전파되기도 해요.

말라리아 국내 유행 시기는?

국내의 경우 주로 5~10월 늦봄~가을까지, 특히 8~9월에 말라리아 환자가 집중적으로 보고돼요.

국내 말라리아모기 특징은?

국내 말라리아 매개모기인 ‘얼룩날개모기(Anopheles spp.)’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의 중형 모기로 날개에 흑백색의 반점 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휴식 시 복부를 40∼50°의 각도로 들고 있고, 촉수가 주둥이만큼 긴 것이 특징이에요.

말라리아 왜 주의가 필요한가요?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고열, 오한, 두통, 식은땀 등의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빈혈, 황달, 간, 비장 비대, 신장 기능 저하 등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고, 치료가 늦으면 뇌성 말라리아(혼수)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말라리아 감염 증상은?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은 감기, 독감과 아주 비슷해요. 말라리아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지 보통 10~14일 정도 후에 나타나요.

말라리아 주요 증상

1. 고열 : 39~41℃로 상승, 48시간 주기로 고열 발생
2. 오한
   : 무력감, 발한, 심한 떨림
3. 두통
   ,
   근육통
   , 권태감
4. 식은땀,
   빈혈
   ,
   구토
   ,
   복통
   등 소화기 증상 동반
5. 심할 경우
   황달
   , 간비대, 신장 기능 저하 등 합병증

말라리아 증상이 의심될 때는?

갑자기 고열이나 오한, 두통이 있고 여름철 야외 활동을 했거나 말라리아 위험 지역을 방문했거나, 군 복무를 했거나, 해외여행 다녀왔다면 곧바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받아 보는 것이 좋아요. 특히 48시간 간격으로 열이 났다가 안 났다가 반복한다면 말라리아를 의심해 보세요.

말라리아 진단과 치료법은?

말라리아 진단 검사

혈액검사(혈액 도말 검사) 또는 PCR 검사, 신속진단검사(RDT) 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말라리아 위험 국가를 방문했거나 해외 거주 후 귀국한 사람이 발열 증상을 보일 경우 말라리아를 의심해야 하고, 집 근처 내과, 감염

, 인근 보건소를 방문하여 곧바로 검사받는 것이 좋아요.

말라리아 치료

말라리아 치료 약물과 기간은 말라리아 원충의 종류나 증상의 심각도를 확인하여 결정해요.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대부분의 환자는 회복이 가능해요. 치료가 늦어질 경우 합병증,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즉시 진료를 받아주세요.

1. 국내 말라리아 감염 : 클로로퀸(Chloroquine)과 프리마퀸(Primaquine) 등 항말라리아제를 통해 삼일열 말라리아를 치료해요.
2. 동남아 및 아프리카 등 열대지역 여행 후 감염 : 열대열 말라리아에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아르테미시닌 기반 병용 요법(ACT, Artemisinin-based Combination Therapy)을 사용하여 치료해요.

말라리아 예방법은?

말라리아는 아직 상용화된 백신이 없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해요.

말라리아 예방 수칙

•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의 상의와 긴 바지 착용
• 3시간마다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방충망 점검 및 모기장 설치 등 모기 침입 예방
• 가능하면 모기가 무는 저녁부터 새벽까지 외출 자제
• 저녁 시간에 야외 활동(
  흡연
  ,
  산책
  , 실외
  운동
  , 낚시, 캠핑 등) 피하기
• 땀을 흘렸거나 야외 활동 후에는 반드시 샤워

말라리아 감염 관련 FAQ

Q) 말라리아 예방 백신 있나요?

A) 현재 일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WHO가 권고한 어린이용 말라리아 예방백신(모스키릭스 등)이 도입 중이에요. 다만 해외 고(高) 전파 지역의 영유아용에게 접종 중이며, 아직 국내에서 맞을 수 있는 일반 성인용 백신은 없어요. 한국에서는 백신 접종 대신 모기 회피, 야간 노출 최소화, 조기 진단을 통해 예방하고 있어요.

Q) 모기에 물려 크게 부었는데 말라리아일까요?

A) 모기에 물린 후 붓는 증상은 대부분 모기 침 속

단백질

에 의한

알레르기

성 국소 반응일 가능성이 높아요. 모기에 물린 후 팽진과 가려운 증상이 발생하며, 며칠 내에 호전되며 이는 말라리아 감염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어요. 발열, 오한 등의 전신 증상이 발생할 경우 말라리아 감염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Q) 모기 물린 상처 어떻게 관리하나요?

A) 모기에 물린

상처

는 비누와 물로 깨끗이 세척 후, 차갑게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아요.

가려움

이 심할 경우 저용량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거나

항히스타민제

를 복용해 볼 수 있으며, 2차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되도록 긁지 않는 것이 좋아요.

말라리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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