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후 체중감소와 체취 변화 원인은?

정OO • 6시간 전

장염 걸려서 지사제 먹고 더 심해진 탓에 1주일정도 시달리면서 10kg가 빠졌습니다. 그 이후로 몸에서 냄새가 나요 왜 이러는거죠?

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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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일주일 사이에 10kg이나 체중이 줄고 체취까지 달라지셨다니 많이 놀라고 걱정되셨을 것 같아요. 다만 이 정도의 급격한 체중 감소는 단순한 장염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수준이라,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진료가 필요해 보입니다. 체중 감소와 체취 변화가 왜 나타날 수 있는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급격한 체중 감소, 왜 위험 신호일까요

    통상적으로 6~12개월 사이에 평소 체중의 5% 이상이 줄어드는 경우를 의미 있는 체중 감소로 봅니다. 일주일 만에 10kg이 빠졌다면 이는 단기간에 매우 큰 비율의 체중이 줄어든 것으로, 대부분 수분 손실과 근육·지방 손실이 함께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아요.

    탈수로 인한 체중 감소

    장염으로 인한 설사가 심했던 상태에서 지사제를 복용했는데 증상이 더 심해졌다면, 장의 운동이나 배출이 비정상적으로 진행되면서 심한 탈수가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탈수가 심하면 체중이 빠르게 줄어들 수 있고, 전해질 불균형, 신장 기능 저하 등 전신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요.

    대사 변화로 인한 체취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심한 탈수 상태가 지속되면 몸이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과정(케톤 생성)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생기는 케톤체가 호흡이나 땀을 통해 배출되면서 평소와 다른 체취(아세톤 냄새, 신 냄새 등)가 날 수 있어요. 또한 탈수로 땀의 농도가 달라지거나 장내 세균 불균형이 생긴 경우에도 체취가 변할 수 있습니다.

    지금 확인이 필요한 점

    아래와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탈수나 전해질 이상이 심한 상태일 수 있어 빠른 진료가 권장됩니다.

    1주일 만에 10kg이 빠진 상태는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크게 흔들렸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자가 판단으로 지켜보기보다는 내과에서 혈액검사와 전해질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검사를 통해 탈수 정도와 간·신장 기능, 전해질 수치를 확인하면 체취 변화의 원인도 함께 파악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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