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시 투명 가래가 폐암 초기 증상인가요?
기침할때마다 투명색 가래 덩어리가 나와요. 손으로 만져봐도 으깨지지가 않는데 이게 뭔가요..? 혹시 폐암 초기거나 암 초기는 아니죠?
기침할때마다 투명색 가래 덩어리가 나와요. 손으로 만져봐도 으깨지지가 않는데 이게 뭔가요..? 혹시 폐암 초기거나 암 초기는 아니죠?
1개의 답변
기침할 때마다 가래가 나오는 상황이라 폐암일까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투명한 가래만으로는 폐암 초기 증상이라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가래의 색깔은 원인을 추정하는 데 참고가 되는데요, 투명하거나 흰색에 가까운 가래는 세균 감염보다는 기관지나 코, 목의 점막이 자극받아 분비물이 늘어난 경우에 흔히 나타납니다. 비염, 후비루(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는 증상), 알레르기, 건조한 공기, 가벼운 기관지 자극 등이 대표적인 원인이에요. 손으로 만졌을 때 잘 으깨지지 않고 덩어리진 느낌이 드는 것은 점액 성분이 뭉쳐서 그런 경우가 많아 크게 걱정할 만한 소견은 아닙니다.
반면 폐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증상이 나타난다 해도 단순히 투명 가래보다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객혈(피가 섞인 가래), 체중감소, 흉통, 쉰 목소리, 호흡곤란 등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이 없다면 지금 상황만으로 암을 의심할 근거는 낮습니다.
다만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거나, 발열·체중감소·호흡곤란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이비인후과나 호흡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면 가래 배출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