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다시 설사가 발생하는 이유는?
7월달에 설사를 3주정도하다가 회복하고 한달넘게 4형~4.5형변을 보며 회복했다 판단되어 65일정도 금주하다가 다시 최근 일주일간 술을 2회마심 한번은 소주3병정도 한번은 소주1병정도 마셨는데 어제부터 속이 불안하더니 오늘 오전 6형 점심 먹고 두시간후 4.8형정도 다시괜찮나 싶더니 저녁먹고 10분만에 7형을봤어 점심 고등어구이 된장찌개고 저녁은 삶은계란2개 잔치국수 참치김밥1줄 먹었는데 왜이럴까
7월달에 설사를 3주정도하다가 회복하고 한달넘게 4형~4.5형변을 보며 회복했다 판단되어 65일정도 금주하다가 다시 최근 일주일간 술을 2회마심 한번은 소주3병정도 한번은 소주1병정도 마셨는데 어제부터 속이 불안하더니 오늘 오전 6형 점심 먹고 두시간후 4.8형정도 다시괜찮나 싶더니 저녁먹고 10분만에 7형을봤어 점심 고등어구이 된장찌개고 저녁은 삶은계란2개 잔치국수 참치김밥1줄 먹었는데 왜이럴까
1개의 답변
7월부터 오랫동안 장 상태 회복에 신경 쓰셨는데, 금주 후 다시 음주를 시작하면서 설사가 재발해 많이 답답하실 것 같아요. 음주가 장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증상이 다시 나타난 이유를 정리해 드릴게요.
알코올은 장 점막을 직접 자극하는 물질입니다. 소주처럼 알코올 농도가 높은 술을 단시간에 많이 마시면 소장과 대장의 점막이 자극을 받아 수분과 전해질 흡수 기능이 떨어지고, 장운동이 빨라지면서 무른 변이나 설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은 위산 분비와 췌장 소화액 분비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함께 먹은 음식의 소화·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변 형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소주 3병 정도의 많은 음주량은 장 점막 자극이 훨씬 크기 때문에, 다음날 속이 불편하거나 변이 묽어지는 증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7월에 3주간 설사를 앓고 이후 한 달 넘게 무른 변으로 서서히 회복 중이었다면, 장 점막과 장 기능이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생각보다 시간이 더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회복이 진행 중인 장은 평소보다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어, 알코올처럼 자극이 큰 물질이 들어오면 다시 장운동이 흐트러지고 변 형태가 급격히 무너질 수 있습니다.
65일간 금주하며 안정되던 상태에서 짧은 기간 두 차례, 특히 많은 양의 음주가 이어지면서 장이 다시 자극을 받아 6형에서 4.8형, 그리고 7형까지 급격히 변화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등어구이, 된장찌개, 잔치국수, 참치김밥처럼 나트륨이나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 함께 더해지면서 소화 부담이 늘어난 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설사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단순 자극성 설사가 아닐 가능성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당분간은 추가 음주를 피하고, 자극적이지 않고 소화가 쉬운 음식을 드시면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시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2~3일 이상 지속되거나 위에서 말씀드린 동반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