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은 좋아지셨지만 목과 입안 쓰림, 목소리 변화, 이물감, 마른기침 같은 역류성 식도염·후두염 증상이 남아있어 걱정되실 것 같아요. 처방받은 약을 임의로 중단하신 상태라, 지금 복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와 증상이 계속되는 이유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처방받은 약,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라베듀오정20/800은 미란성 또는 궤양성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해 통상 4~8주간 투여하도록 허가된 약입니다. 하루만 복용하고 5일간 중단하신 것은 치료 기간을 채우지 못한 상태예요. 역류성 식도염이나 후두염은 위산 분비 억제 효과가 꾸준히 나타나야 염증이 가라앉는 질환이라, 며칠만 먹다 끊으면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오히려 다시 심해질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 증상이 나아진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목·입안·혀 쓰림, 목소리 변화, 이물감, 마른기침은 전형적인 역류성 후두염 증상에 해당합니다. 이런 증상이 남아있다면 처방받은 약을 남은 기간만큼 다시 복용하시는 것이 우선 필요합니다.
지금 재처방을 받아야 할지
- 증상이 뚜렷하게 남아있고 (목 쉼, 이물감, 마른기침, 턱/머리 지끈거림)
- 기존 약을 거의 복용하지 못한 채 중단했고
- 목구멍이 열려있는 느낌처럼 새로운 증상 양상이 느껴진다면
자가 판단으로 다시 먹기보다는 처방받으셨던 병원(소화기내과 또는 이과)에 다시 내원해서 현재 증상을 설명하고 재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중단했던 기간과 증상 변화를 말씀드리면 동일한 약을 다시 처방받거나, 용량·기간을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약 복용과 함께 지켜야 할 생활습관
약물 치료와 함께 아래 사항을 지켜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맵고 짠 음식, 기름진 음식, 탄산음료, 커피 등 카페인 음료, 산이 많은 과일류 피하기
- 과식, 야식, 식후 바로 눕는 습관 피하기
- 몸에 꽉 끼는 옷 피하기
- 말을 많이 하거나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먼지, 건조한 공기 등) 줄이기
목 쉼이나 이물감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역류성 후두염 외 다른 원인 감별을 위해 꼭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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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