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과식으로 소화불량이라면? 소화불량에 도움 되는 음식 Top 5

명절에는 평소보다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아 소화불량이나 급체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또한, 명절 음식은 기름지기 때문에 복부 팽만감이나 더부룩함을 초래하기 쉬운데요. 소화불량일 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은 어떤 게 있는지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설날 과식으로 소화불량일 때, 도움되는 음식 5가지

1) 생강

생강은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일수록 소화불량에 더욱 도움 되는 식재료라고 할 수 있어요. 생강에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쇼가올, 진저롤, 진저론 등이 들어있는데 이와 같은 성분들은 특유의 매운맛으로 인해 위점막을 자극해 위액분비를 증가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작용을 해요.

'천연 소화제'라고도 불리는 생강은 요리에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지만, 소화불량으로 인해 괴로운 상황이라면 따뜻하게 생강차로 마시는 것이 소화 촉진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2) 양배추

양배추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히 들어있어 소화를 돕거나 변비 예방에 도움이 돼요. 식이섬유는 혈당을 안정시켜주거나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 데 기여를 하는데요.

이와 같은 이유로 소화불량에 자주 걸린다거나, 소화 기능에 문제가 있다면 양배추를 꾸준히 섭취해 주면 좋아요. 양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생으로 먹는 것이 어렵다면 살짝 데쳐 먹는 게 좋다고 해요.

3) 바나나

바나나에는 소화기를 진정시키고 소화를 촉진하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칼륨이 들어있어요. 또한 알칼리성 식품이기 때문에 위산을 중화하는 역할을 해주고, 위장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천연 제산제 역할을 해 속 쓰림을 줄여주고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요. 때문에 과식 후, 속이 더부룩할 때 섭취하면 좋은 과일이에요.

4) 요거트

과식으로 인해 속이 메스껍거나 속이 쓰릴 때 요거트를 먹으면 불쾌한 느낌을 가시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요거트는 당이 많이 들어있지 않고 유산균이 풍부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요거트에 들어있는 유산균은 위 건강을 해치는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해 주고 위장 환경을 건강하게 만드는 데에 도움이 돼요.

5) 민트(페퍼민트)

민트는 소화를 돕는 효과적인 허브이며 소화불량으로 인한 가스 생성이나 팽창을 완화해 주고 소화기관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요. 민트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페퍼민트는 위장을 편안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과식으로 인해 속이 답답하고, 메쓰껍다면 페퍼민트 차를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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