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혹 원인은?

안OO • 2026.07.27

사타구니 접히는 부위에 500원 동전 크기의 단단한 혹이 생겼습니다. 3개월 전에도 같은 부위에 비슷한 크기의 혹이 생겼다가 자연스럽게 사라졌으며, 이후 색소침착만 남았습니다. 이번에 같은 자리에 다시 재발했습니다. 현재 증상은 발생 3일째이며 크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습니다. 처음보다 통증은 줄었고, 혹 주변이 약간 가렵습니다. 고름이 생기거나 분비물이 나온 적은 없으며, 열이나 몸살 같은 전신 증상도 없습니다. 이전에는 반대쪽 사타구니에도 비슷한 혹이 생겼다가 사라진 적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사타구니 혹 때문에 화농성 한선염이나 다른 질환 가능성이 있는지 진료 및 처방을 받고 싶습니다.

피지낭종모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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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사타구니에 반복적으로 혹이 생기고 색소침착까지 남아서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질문자님의 증상을 보면 몇 가지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종기입니다. 사타구니 부위는 땀과 마찰이 많아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모낭이나 피지선에 세균이 침투해 염증이 생기면 종기가 발생할 수 있어요. 종기는 처음에는 작고 단단한 혹처럼 느껴지다가 점차 붉어지고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자연적으로 호전되면서 색소침착을 남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이 언급하신 화농성 한선염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아포크린 땀샘 주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사타구니나 겨드랑이 같은 부위에 반복적으로 혹이나 농양이 생기고, 치유 후 흉터나 색소침착을 남기는 특징이 있어요. 특히 같은 부위에 재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지낭종(표피낭종)이 염증을 동반한 경우도 고려해볼 수 있어요. 피지선이 막혀서 피지나 각질이 피부 아래에 쌓이면서 혹이 생기는 경우인데, 염증이 생기면 통증과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파선염(림프절 비대)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사타구니에는 림프절이 여러 개 분포되어 있는데, 감염이나 염증이 생기면 림프절이 부어오르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색소침착을 남기는 점, 그리고 양쪽 사타구니에 모두 발생했던 점을 고려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피부과 전문의 진료를 받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초음파나 조직검사 등 추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화농성 한선염이라면 조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가능한 빨리 병원 방문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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