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예정일 전 분비물 증가와 통증이 정상인가요?

안OO • 4일 전

고2 이고 예정일 몇일전부터 그리고 하루 전인 오늘까지 분비물이 증가와 생리통 유사하게 아픈데.. ㅜ 원래 이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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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생리 예정일 며칠 전부터 분비물이 늘고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아픈 건 많은 분들이 흔히 겪는 자연스러운 변화라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아요. 어떤 이유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언제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생리 전 분비물 증가와 통증, 왜 생길까요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는 체내 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변화하면서 자궁내막이 탈락할 준비를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자궁이 수축하면서 생리 시작 전부터 생리통과 비슷한 느낌의 아랫배 통증, 허리 통증이 먼저 나타날 수 있어요. 또한 호르몬 변화로 자궁경부 점액 분비가 늘어나면서 생리 전 분비물이 평소보다 많아지는 것도 정상적인 생리 전 증후군(PMS)의 한 증상입니다.

    이런 증상은 보통 생리가 시작되기 7~10일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서, 생리를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가라앉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처럼 예정일 며칠 전부터 하루 전까지 증상이 이어지는 것도 이 범위 안에 있는 흔한 패턴이에요.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다만 아래와 같은 특징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 생리 전 증상이 아닐 수 있으니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아요.

    • 분비물에서 평소와 다른 심한 악취가 나는 경우
    • 분비물 색이 누런색, 초록색, 회색 등으로 변한 경우
    • 외음부 가려움증이나 따가움, 화끈거림이 동반되는 경우
    • 통증이 평소 생리통보다 훨씬 심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인 경우
    • 생리 주기가 아닌데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 발열이나 전신 쇠약감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이 없고 평소 생리 전에도 비슷한 패턴을 겪어오셨다면 정상적인 생리 전 변화로 볼 수 있어요. 하지만 증상이 평소보다 심하거나 처음 겪는 양상이라 걱정되신다면, 혼자 판단하지 마시고 가까운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려요. 평소 짠 음식, 카페인, 단 음식 섭취를 줄이고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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