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탄과 한약 모두 혈관확장제인가요?
제가 이소탄(토피소팜)약을 먹어야 심장두근거림이 줄어드는데 한의원에서 편두통약이고 혈관확장제라고 약을 주셔서 먹었는데 이소탄을 먹지 않아도 될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저는 이소탄이나 한약이나 둘다 혈관확장제인것으로 생각하는데 맞을까요?
제가 이소탄(토피소팜)약을 먹어야 심장두근거림이 줄어드는데 한의원에서 편두통약이고 혈관확장제라고 약을 주셔서 먹었는데 이소탄을 먹지 않아도 될정도로 좋아졌습니다 저는 이소탄이나 한약이나 둘다 혈관확장제인것으로 생각하는데 맞을까요?
1개의 답변
이소탄(토피소팜) 복용 없이도 증상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에요. 다만 이소탄과 한약을 모두 "혈관확장제"로 이해하고 계신 부분은 정확한 표현은 아니어서, 각각의 약이 어떤 기전으로 작용하는지 짚어드릴게요.
이소탄정의 주성분인 토피소팜은 자율신경불균형, 두부·경부 손상, 갱년기장애 등으로 생기는 두통, 두중감, 권태감, 심계항진, 발한 같은 자율신경 증상을 완화하는 약입니다. 이 약은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자율신경의 균형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효과를 내는 것으로 허가되어 있고, 혈관을 직접 넓혀주는 혈관확장 기전은 허가사항에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소탄을 혈관확장제로 분류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한약은 처방에 들어가는 약재 구성에 따라 작용 방식이 다양합니다. 편두통 완화를 목적으로 혈액순환이나 기의 흐름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처방되는 경우가 있고, 이런 처방이 혈관 상태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혈관확장제'라는 약물 분류 자체로 규정되지는 않습니다. 한의학적 처방은 개인의 체질과 증상 양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여러 약재를 배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특정 성분 하나의 약리 기전으로 설명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균형 조절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는 것이 더 맞습니다.
두 약을 병용하시다가 증상이 좋아져 한 가지를 줄이고 싶으신 상황이라면, 임의로 판단하기보다는 이소탄을 처방한 의료진과 한의원 양쪽에 현재 상태를 알리고 상담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심장 두근거림 같은 증상은 원인이 다양할 수 있어, 증상 변화가 어떤 약의 효과인지 명확히 확인하며 조절해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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