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투여 이후 갈색 출혈이 2주 넘게 지속되고 있어서 걱정이 크실 것 같아요. 마운자로 자체가 부정출혈을 직접 유발한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부작용은 아니지만,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급격한 체중 변화, 피임약 중단 이후의 호르몬 변화가 겹치면서 생리 양상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어요. 어떤 요인들이 관련될 수 있는지, 그리고 언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안내해 드릴게요.
부정출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
- 한 달 만에 체중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급격한 체중 변화는 체내 지방조직에서 만들어지는 에스트로겐 수치에 영향을 주어 생리 주기를 일시적으로 흐트러뜨릴 수 있습니다.
-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원래 배란이 불규칙한 경우가 많아, 평소에도 생리 주기(47일)가 길고 부정출혈이 생기기 쉬운 상태입니다.
- 4세대 피임약을 몇 년간 복용하다 중단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시기라면, 자체 호르몬 주기가 아직 완전히 안정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급격한 식이 변화나 스트레스도 생리 주기와 자궁내막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입니다.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한 시점
- 갈색 출혈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양이 점점 늘어나는 경우
- 심한 하복부 통증이나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 어지럼증, 피로감, 안색이 창백해지는 등 빈혈이 의심되는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다음 정상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출혈 양상이 계속되는 경우
이미 2주 넘게 갈색 출혈이 이어지고 있는 상태이므로, 초음파와 호르몬 검사를 통해 자궁 및 난소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마운자로 투여를 계속할지 여부도 산부인과 진료 결과와 함께 처방받으신 의료진과 상의해 결정하시길 권해드려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