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이 호전되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다만 약물 부작용으로 보이는 두근거림이 있었던 점은 꼭 병원에 다시 확인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검사 필요성과 재방문 여부를 각각 안내해 드릴게요.
독감 검사, 지금은 필요성이 낮아요
독감 항바이러스제는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했을 때 효과가 가장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현재 열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증상도 아주 약하게만 남아있는 상태라면, 지금 시점에서 독감 검사를 통해 양성이 나오더라도 항바이러스제 복용의 실익이 크지 않을 수 있어요. 즉, 증상이 전반적으로 호전 추세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상태를 다시 지켜보고 병원 진료를 고려하시는 것이 안전해요.
- 다시 열이 오르거나 미열이 며칠째 반복되는 경우
- 기침, 가래, 코막힘 등이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
- 몸살, 두통, 전신 근육통 등 전신 증상이 새로 나타나는 경우
- 호흡이 힘들어지거나 가슴 답답함이 생기는 경우
두근거림 때문에 병원 재방문이 필요해요
처방받으신 약 중 기침감기약, 해열제보다는 기관지확장제 계열에서 두근거림, 심박수 증가 같은 부작용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요. 밤 사이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아이가 약 복용 후 뚜렷한 두근거림을 호소했던 것은 약물 반응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의로 다시 복용을 시작하기보다는 병원에 다시 방문해서 이 증상을 꼭 말씀드리고 약 조절이나 변경이 필요한지 확인받으시길 권합니다. 세균성 기관지염으로 진단받아 항생제를 처방받으신 경우, 항생제는 정해진 기간 동안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임의로 중단한 상태를 의사와 상의해 조정하는 과정도 필요해요.
정리하면, 독감 검사는 지금 당장 급하게 받을 필요는 없지만, 약 부작용과 전체적인 치료 방향 조정을 위해서는 병원 재방문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여요.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