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문근융해증 후 소변색 변화, 병원 방문 필요할까?

정OO • 2026.09.12

횡문근융해증 치료받고 다시 운동시작한지 3주정도 되었는데 소변색이 좀 이상한데 병원 가야할정도일까요? 참고사항 1. 근육통은 거의 없는편 2. 최근 비타민d 2주정도 복용하다가 건강검진때문에 어제부터 중단, 오늘 아침부터 소변색이 좀 이상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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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횡문근융해증 치료 후 운동을 다시 시작하신 지 3주 정도 되었는데 소변색이 갑자기 변해서 걱정되실 것 같아요. 근육통이 거의 없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소변색 변화의 원인과 병원 방문이 필요한 상황인지 함께 살펴볼게요.

    소변색 변화, 횡문근융해증 재발일 가능성은?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소변 변화는 보통 콜라색이나 짙은 갈색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근육 세포가 파괴되면서 생기는 미오글로빈이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인데요, 이때는 근육통, 근육 경직, 근력 저하 등이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흔해요.

    질문자님의 경우 근육통이 거의 없다고 하셨으니 전형적인 횡문근융해증 재발 양상과는 다를 가능성이 있어요. 다만 재발 초기에는 근육통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변색 변화만 먼저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요.

    비타민D 중단과 소변색 변화, 관련이 있을까?

    비타민D 자체는 소변 색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성분은 아니에요. 오히려 비타민B군(리보플라빈 등)이 포함된 종합비타민을 복용할 경우 소변이 진한 노란색이나 형광빛에 가깝게 보이는 경우가 흔한데, 복용을 중단한 다음날 소변색이 변했다면 시기상 우연히 겹친 것일 수도 있고, 수분 섭취량이나 컨디션 변화 등 다른 요인이 함께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병원 방문이 필요한 경우

    소변색 변화가 다음과 같은 양상을 보인다면 병원 방문을 권해드려요.

    • 소변이 콜라색, 짙은 갈색, 붉은색을 띠는 경우
    • 소변색 변화가 하루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진해지는 경우
    • 근육통, 근육 경직, 근력 저하가 새로 나타나거나 악화되는 경우
    •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경우
    • 전신 피로감, 발열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

    반대로 소변색이 연한 갈색이나 진한 노란색 정도이고 다른 증상 없이 하루 이틀 사이 다시 맑아진다면 수분 섭취 부족이나 비타민 영향일 가능성이 더 높아요. 다만 횡문근융해증 병력이 있으신 만큼, 자가 판단으로 넘기기보다는 소변색과 근육 상태를 조금 더 지켜보시고 조금이라도 걱정되는 변화가 있다면 내과나 신장내과에 내원해서 혈액검사(CK 수치)와 소변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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