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닥터나우 의료진입니다.
말씀하신 상황만 보면 지금 당장은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격한 운동 후에 소변 색이 탁하거나 갈색빛을 띠는 경우는 횡문근융해증이라는 근육 손상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는데요,
이건 근육이 심하게 손상되면서 그 안에 있던 성분들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그게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색이 변하는 거거든요.
다행히도 지금은 물을 많이 드시고 나서 소변 색도 다시 맑아졌다고 하셨고, 소변도 잘 나오고 있다고 하니, 급성으로 진행된 심한 상태는 아닌 걸로 보입니다.
병원에서도 일단 지켜보라고 하셨고요.
이 질환은 조기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서 소변을 자주 보게 되면 신장 손상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다시 소변 색이 탁해지거나, 핑크색이나 콜라색처럼 진하게 변한다든지, 소변이 거의 안 나온다든지, 몸이 붓고 숨이 차거나 열이 나는 증상이 생긴다면, 바로 응급실에 가셔야 합니다.
그런 증상이 없다면, 지금처럼 수분 충분히 섭취하시고, 며칠 간 운동은 쉬시면서 상태를 지켜보셔도 괜찮아요.
추가로 피검사나 간수치, 근육 효소 수치(CPK 검사 등)를 확인해보고 싶으시다면, 병원 진료시간에 맞춰 다시 내과 가셔서 받아보시는 것도 좋긴 합니다.
꼭 다른 병원을 새로 갈 필요는 없고요, 시간 맞춰 원래 다니시던 곳 가셔도 충분해요.
무서운 병일 수는 있지만, 조기에 관리하면 대부분 잘 회복되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도움이 필요하실 때 언제든지 다시 이용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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