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임신혈액검사와 영양수액이 결과에 영향 주나요?

조OO • 16시간 전

내가 관계 후 15,19,26,29,36일째 되는 날 임신혈액검사를 했고 다 5미만 비임신이 나왔는데 이렇게 채혈을 자주흐면 임신혈액검사 수치 검출에 오류가 갈 수 있어? 그건 상관없는거지? 그리고 내가 11.03에 영양수액을 맞았고 11.04랑 11.06에 혈액검사했는데 비임신이거든? 수액을 맞고도 수치가 오류가 나올수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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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

  • 여러 차례 검사를 받으면서 결과가 계속 비임신으로 나와 걱정이 많으셨을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잦은 채혈이나 영양수액 투여는 임신 혈액검사(hCG) 결과에 오류를 일으키지 않아요. 왜 그런지 하나씩 살펴볼게요.

    잦은 채혈이 hCG 검출에 영향을 주는지

    채혈은 혈액 중 일부를 뽑아 성분을 분석하는 과정일 뿐, 몸에서 호르몬이 만들어지고 분비되는 과정 자체에는 개입하지 않아요. hCG는 임신이 되었을 때 태반(영양막) 조직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채혈 횟수와는 전혀 관계없이 임신 여부와 착상 이후 경과 일수에 따라서만 수치가 결정돼요.

    따라서 15일, 19일, 26일, 29일, 36일째에 반복해서 검사했다고 해서 수치가 깎이거나 왜곡되어 비임신으로 잘못 나오는 일은 생기지 않아요. 짧은 간격으로 여러 번 채혈한다고 해서 검사 자체의 정확도가 떨어지지도 않고요.

    영양수액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주는지

    영양수액은 포도당, 전해질, 비타민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hCG 호르몬이 만들어지거나 분비되는 기전과는 무관해요. 수액을 맞은 직후 혈액이 일시적으로 조금 희석될 수는 있지만, 이 정도 희석으로 hCG처럼 수백~수천 단위로 측정되는 호르몬 수치가 비임신 범위(5 미만)로 바뀌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즉 11월 3일 수액을 맞고 그 다음 날, 그리고 이틀 뒤 검사한 결과가 비임신으로 나온 것도 수액 때문에 생긴 오류라기보다는 실제로 임신이 아닐 가능성을 반영하는 결과로 보는 것이 맞아요.

    반복된 비임신 결과를 신뢰해도 되는 이유

    관계 후 15일부터 36일까지 걸쳐 여러 차례 검사했는데 모두 5 미만의 비임신 결과가 나왔다면, 이는 검사 오류라기보다 실제로 임신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어요. 정상적인 임신이라면 착상 이후 hCG 수치가 빠르게 상승하는데, 한 달 넘는 기간 동안 여러 차례 검사에서 계속 낮게 나왔다면 호르몬 상승이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계속 불안하시거나 생리가 지연되는 등 다른 증상이 있다면, 산부인과에서 소변검사나 초음파 등을 함께 확인해 보시는 것도 마음을 놓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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