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중앙 부위에 붉은 뾰루지가 반복적으로 생기고 고름까지 동반되어 많이 불편하시겠네요.
질문자님의 증상을 종합해보면 모낭염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모낭염은 털을 감싸는 모낭이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감염이나 모낭충에 의해 감염되어 나타나는 감염성 질환으로, 1~4mm 크기의 작은 농포가 붉게 올라오며 가려움을 동반하고 주로 턱이나 목, 가슴 등 전신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낭염의 특징은 여드름과 달리 하얀 피지가 맺혀 있지 않으며, 염증이 크고 5~6개가 한 곳에 뭉쳐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나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 위생적이지 못한 자극, 땀 등에 의해 악화될 수 있어 질문자님의 증상과 일치합니다.
더모타손 로션은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염증과 가려움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모낭염이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라면 스테로이드만으로는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고 오히려 감염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오래된 처방약의 경우 효과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말라세지아 모낭염의 가능성도 있는데, 이는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으로 특히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잘 발생하며 가슴 부위에 흔히 나타납니다.
몇 달째 지속되는 증상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낭염의 경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손으로 만지거나 압출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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