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 효과가 없는 경우인가요?
마운자로 2.5 7펜째 맞았는데 4펜 맞았을때 3키로 빠지고 지금 총 3.5키로 빠졌거든요 있던 부작용도 전혀 없고 식욕도 그대로 입니다 이긴 자로 인건가요?
마운자로 2.5 7펜째 맞았는데 4펜 맞았을때 3키로 빠지고 지금 총 3.5키로 빠졌거든요 있던 부작용도 전혀 없고 식욕도 그대로 입니다 이긴 자로 인건가요?
1개의 답변
7번째 투여까지 3.5kg 감량에 머물러 있고 부작용도 식욕 변화도 느껴지지 않아 걱정되는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다만 2.5mg은 체중 감량을 위한 치료 용량이 아니라 몸이 약물에 적응하도록 돕는 초기 단계의 용량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 효과가 적다고 해서 "이긴 자"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용량 단계별로 효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그리고 개인차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마운자로는 2.5mg → 5mg → 7.5mg → 10mg 등으로 점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의 약물입니다. 2.5mg은 본격적인 체중 감량 효과를 보기 위한 용량이 아니라, 위장관 부작용에 몸을 적응시키기 위한 시작 용량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시험 자료를 보면 용량이 올라갈수록 위장관 이상반응(오심, 설사 등)과 체중 감량 효과가 함께 커지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5mg에서 오심 12.2%, 10mg에서 15.4%, 15mg에서 18.3%로 용량이 늘수록 반응이 커졌는데, 이는 반대로 저용량인 2.5mg 단계에서는 부작용뿐 아니라 체중 감량 체감 효과도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부작용이 전혀 없다는 것이 반드시 "약이 안 맞는다"는 신호는 아니고, 오히려 몸이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같은 용량, 같은 기간을 투여해도 사람마다 감량 속도와 폭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아래와 같은 요인들의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같은 2.5mg을 맞은 다른 사람보다 감량 폭이 적다고 해서 바로 "효과가 없는 체질"이라고 결론 내리기보다는, 용량이 올라가는 다음 단계까지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증량 후에도 수 주 이상 체중 변화와 식욕 변화가 거의 없다면, 용량 조절이나 다른 치료 전략에 대해 담당 의사와 다시 상담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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